코일 개발에 관련해서 적어봅니다.
일단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입지는 기성 하부 코일이라 이쪽에 최대한 몰두해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게 BVC 타입. BVC 타입 같은 경우 작은 기성 코일에 최적화되었다고 판단을 했고, OCC로 했을 경우 얇게 말아야 한다는 단점을 없애버리고 싶었구요.
그래서 시작했던 게 VPN
VPN 코일 같은 경우는 아스파이어 K-1 코일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소형 코일에 가장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코일에 2.5mm 정도 여유를 줄 수 있고 ,다이렉트로 에어홀과 연결해줄 수 있어서 OCC 내구성보다 뛰어나고 코일방식은 BVC가 가장 적합하다 느꼈구요.
단점으로는 구경을 너무 작게 줄 경우 진하게 올려줄 수 있지만 많은 솜 양으로 인해 과유입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 이 점 때문에 처음에 애먹기도 했지만, VPN3까지 오면서 BVC 와이어 기성 코일은 여러 가지 변화를 주면서 완성도 높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NSX라는 이름으로 메시 타입의 코일을 제작.
메시 타입으로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BVC 같은 경우 솜을 감아놓는 게 아니고,거꾸로 코일을 솜으로 감는 방식이라 어딘가 부족함. 그 부족한 게 맛 표현과 고르게 솜을 태워주지 못하는 것. 그 부분을 채워야 했고 무화량과 맛 표현 둘 다 잡기 위해 메시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코일 하단 에어홀 크기를 줄여줘도 충분히 고르게 태워주기 때문에 과유입이 일어나지 않는 점.
현재 테스트 중인 방식은 에어홀을 줄여서 A와 B로 테스트 중. 지금은 B에서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지고 평균 흡압은 후싸정도, 그리고 카토마이저에 에어홀까지 줄여버리면 버서커 같은 슈퍼쭙쭙도 가능할 수 있을거에요! 반폐호흡 같은 변태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요.
최대한 낼 수 있는 한계까지의 기성 하부 코일을 만들어서 휴대하기 편한 대중적인 기성 기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코일 및 기성 기기의 라인업이 정리가 되는대로 RDA 및 외장 배터리 기기를 제작하려 준비중입니다.
기성 코일은 충분히 편리하고 좋은 코일이지만 사이즈 때문에 한계가 어느 정도 있어요. V사 에어코일처럼 0.5옴 타입에 메시 코일도 연구 중입니다. ㅎㅎ
최대한 쓰기편하고 맛표현도 휴대하기 좋다느낄수 있게 만드는게목표입니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