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 탱크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만타 탱크의 느낀점은 단점입니다.

초보자로서 쓰는 글이기 때문에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감하기 어려우실 수 있어요.

1. 드립팁 안쪽에서 결로가 생기면 탑캡의 슬라이드의 작동이 점점 미끄러워집니다.

그리고 열고 닫으면 틈으로 물기가 나와요.

2. 에어홀이 굉장히 뻑뻑하고 손에 잘 안잡혀요. 비아 240이랑 닷 200W 쓰는데,

기기에 껴놓은 상태로 에어홀 돌리기 너무 힘듭니당.

저같은 경우에는 에어홀은 액상 주입할 때만 닫고 하는데 얘는 에어홀 안닫고 액상 얼른 주입하면

누수 되는일이 없고 누수되는 걸 본적이 없어서 그냥 에어홀 조절하는 링과 오링을 분리해서 빼가지고

박스에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3. 만타 탱크 2개를 쓰고있는데 벌집모양 경통 둘 다 금가서 아작났어요.

한 개는 무화기만 바닥에 살짝 낙하해서 굴렀는데 금갔고, 한개는 모드기기에 껴진채고 자빠졌는데

머리부터 박아서 벌집 무늬 대로 깨져서 둘 다 쓰레기통 행... 여분 경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여분으로 들어있는 경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액상 잔량도 잘보이구요.

일단 이정도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시나 제가 제품을 잘못사용하고 있다고 느껴지시는 부분 있으면

말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