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 SSD, HDD정도를 적출하고, 램 네장 중 세장을 팔아서 보태면 대충 150만원정도의 예산이 확보될 듯 합니다.

문제는..인텔이냐 암드냐..인데.

인텔의 경우 ::

장점)
8700K 직구->해킨토시 설치로 맥 시스템 사용 가능. 조금 더 범용적인 시스템, 게임성능 ↑
SSD 추가해 윈도우 설치해서 듀얼부팅 시스템 구축 가능.

단점)
8700K 다나와기준 54만원(..) 아마존으로 사도 쉬핑+부가세 퉁치면 비슷합니다.
가격상 오버클럭 못함
가격상 쿨러 타협
+ 은틀으..뜨..스크슬..브끈드든드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젠의 경우 ::

장점)
전세계에서 라이젠이 가장 저렴한 대한민국 위엄..피나클릿지 2700x를 다나와 가격으로 질러도 38만원
가격상 조금만 무리하면 짱쎈 쿨러 사용 가능(기성수냉 끝판왕이라는 NZXT의 크라켄 X72 예정)
2세대 보드에서 강화된 기능으로 쿨링만 제대로 되면 지 알아서 오버클럭을 해버리는(...) 위엄
8코어 16스레드의 어마어마한 멀티코어 성능
2020년까지 유지될 AM4 소켓 호환성

단점)
해킨토시 불가능(윈도우 써야함)
멀티코어 성능 관련 이슈(생각보다 그렇게 막 대단하지 않다더라..)
아직까지 애매한 소프트웨어 호환성

입니다.

어차피 주력 용도는 큐베이스+베가스라서 게이밍성능은 별 상관 없어요.
하는 게임이 문명이나 히오스정도가 끝이라..
물론 싱글코어 변태 블가놈들 게임엔 8700K가 더 좋겠지만 2700X정도 쓰는데 히오스가 말썽일 리는 없겠죠(아마도).

다만 맥 특유의 장시간 안정성과 장기간 내구성이 계속 눈에 밟혀서 고민입니다. 윈도우 쓰면서는 아무리 열심히 관리하면서 써도 2년에 한번은 포맷을 해주곤 하는데 같이 작업하는 형님은 해킨시스템을 4년가까이 굴리면서도 포맷을 하거나 하진 않으시더라구요..ㅁ~..

일단 견적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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