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넥스 스타일러스 후기(노틸프라임x vs 위넥스 스타일러스)
본문
노틸러스프라임x를 만족하고 쓰고 있었는데
항상 연/디류가 거론되면 나오는 그 전설의 기기 위넥스 스타일러스가
눈에 밟혀 결국 질렀습니다.
이제 뭐 더이상 팟디에서 지를 기기도 없고 얘를 지르면
성공이든 실패든 더이상의 뽐뿌가 없을 재물이라 생각하며 질렀습니다.
첫날이라 간략한 후기만 써보자면
일단 엄청 곱습니다.
흡입할때의 연무가 정말 곱고 부드럽게 들어와요.
정갈하다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로 연기의 입자가 곱게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어떤 팟디보다 들어올때 연기가 '곱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날숨일때 오히려 본격적인 향과맛이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드한 연초계열 유저분들이 이 기기를 고평가하는 부분이 이 점일 것 같습니다.
어떤 액상이든 뭔가 일괄적으로 바디감이라해야하나 그걸 일정하게 정리 해주는 느낌이에요.
날숨도 너무 곱고 부드러워서 오히려 연초의 흡연행위와 비교하면 이질감이 들 정도로 연기가 들어오고 나가고 다 곱습니다.
연초로 치자면 전 말보루를 좋아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위넥스는 던힐?팔리아멘트 같이 부드럽고 순하게 들어왔다 나갑니다.
타격감이나 목긁음도 노틸러스프라임x 대비 조금은 더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최애하는 캐슬롱은 제가 가습이 온건지
노틸은 오크통 나무맛 80프로 기타 바닐라 견과류20프로로 느껴지는데
상대적으로 위넥스는 오크통 나무향이 많이 죽습니다 하지만 바닐라 견과류향은 여전히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진짜 개 슬프네요.
최애 액상 향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이..
출력도 노틸러스 프라임 대비 딸리긴 하지만 엄청 딸린다는 느낌까진 안 들었습니다.
노틸러스 프라임x보다는 덜 드라이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위넥스도 좀 드라이한 느낌이 있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틸러스프라임x는 얘보다 출력이 좀 더 세서 수돗물을 콸콸 틀어 먹는 느낌이면
위넥스는 중간정도의 수압으로 줄줄줄 나오는 물을 먹는 느낌입니다.
다만 노틸은 개인적으로 뭔가 맛이 중간에 비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위넥스는 노틸보다는 연무가 좀 뭉쳐져서 야무진 느낌이 조금 있긴한대 애자체가 워낙 좀 순하게 뽑아줘서..
맛표현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전체적인 맛과향의 완성도? 느낌은 위넥스가 더 좋은 것 같은데
노틸프라임x처럼 뭔가 거친 맛이 없습니다.
위넥스는 뭔가 깔끔하게 정제된 느낌입니다 맛이. 어떤 모양의 틀안에 액상의 특징을 넣어서 과한 부분은 잘라낸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노틸은 좀더 정제되지 않고 더 드라이하고 간혹 액상에 따라 맛의 노트가 중간에 비어있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저는 팟디치고 그나마 시연했던 무화기랑 흡입할때 느낌이 가장 비슷했던 건 노틸러스프라임x였습니다.
저는 굳이 따지자면 노틸러스프라임x가 더 제스타일이긴 한데
노틸은 진짜 액상 가습오면 맛이 희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나는 느낌이라 기기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좀 하드한 연초에서 베이핑으로 넘어오셨으면 노틸프라임x고
저타르 연초로 흡연을 하셨거나 베이핑이 처음이시면 위넥스가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니코틴을 우적우적 씹어 먹고 싶다면 노틸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미하시고 싶다면 위넥스같은 느낌이랄까요..
둘 다 후회할 기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편의성은 노틸이 좀 더 좋죠.
위넥스는 맛표현은 진짜 밸런스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노틸은 그 특유의 메케함과 드라이함이 더 과해서 취향을 더 탈 것 같긴 합니다.
저도 이제 더 이상 기기로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홀가분 합니다~
댓글 4건
달려라티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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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님 글 자주 보는데 만족하신다니 다행이내요! ㅎㅎ
이제 미니칸을 한대 더 들이시죠?ㅎㅎ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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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티지아닙니다!
여기까진 이제 제가 20년동안 폈던 연초 끊은 세금이라 생각하고 이제 있는 기기로만 할려고용. 이제 팟디는 여한이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있는 기기만 써도 몇년은 베이핑 할 것 같습니다!! |
일렉트로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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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이 좀 더 세서 수돗물을 콸콸 틀어 먹는 느낌"
"니코틴을 우적우적 씹어 먹고 싶다면 노틸" 정말 아름다운 표현이십니다. 저는 노틸x 너무 만족해서 510 어댑터 주문했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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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중간중간 맛이 비는 노트가 느껴질때가 있고
코일이 좀 같은 액상을 넣어도 코일에따라 유독 밍밍하게 느껴질때가 있긴한데 그냥 출력으로 압살하는 느낌이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기에 적응돼서 세세한 맛표현보다..는 그냥 이쏴주는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