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igarette-research.com/web/index.php/2013-04-07-09-50-07/2014/188-frm-jp

위 논문은 수많은 언론에서 '뭐? 전자담배가 궐련보다 발암물질이 10배나 많다고??'라며 인용한 그 논문입니다.

근데 링크를 보시면 update 사항이 있죠

After my comment, Prof Kunugita contacted me again. He mentioned that the newsmedia reports refer to a recent evaluation of a newer-generation device, in which he found 1600μg formaldehyde per 15 puffs. It is true that this level is 10 times higher than what is present in tobacco cigarettes. However, this is an unpublished result, a single extreme case out of the many products he tested, and we do not know what went wrong in that case (e.g. high power levels, low levels of liquid inside, malfunctioning device etc). Still, the media frenzy is completely inappropriate. 

대충 쿠누기타 교수가 나한테 연락했다. 뉴스미디어가 신세대 기기의 측정값을 인용하고 있는데 일반담배보다 10배가 넘는 포름 알데이드 값이 측정된걸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공표한게 아니고 극단적으로 한번 측정된것이며 왜 그렇게 측정됬는지 모르겠다. 라고 써있죠

Even in the worst-case Japanese product, e-cigarette aerosol contained 6 times lower formaldehyde levels compared to tobacco cigarette smoke. 

일본제품중 제일 안좋은것도 일반 담배의 1/6수준의 포름 알데히드가 나왔고

Therefore, on average, the levels of formaldehyde in e-cigarettes are up to 50 times lower compared to tobacco cigarette smoke. 

평균적으로 무려 1/50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미디어에서 왜 이렇게 전자담배를 멸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전자담배의 니코틴 액상이 가열과 산화를 거치면 제품에 따라 특정 발암물질의 함량이 최대 1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궐련담배의 연기에 포함된 발암물질보다는 농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전자담배가 궐련담배보다는 유해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보도에서도 액상이 기체로 흡입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19배나 늘었다고 보도하면서

마치 19배니까 발암물질이 무척 많은것처럼 포장하기 바쁩니다 다만 궐련담배보다 유해성이 낮다? 위의 논문처럼 1/50 수준으로 낮다고 해야죠..

게다가 저 19배라는 수치조차 평균이 아닌 극단값이구요..

통계에서 극단값의 가치란..

시험 100점을 받은 사람이 있어도 0점을 받은 사람이 9명 있으면 평균은 10이 되는것과 같죠

궐련형은 몰라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발암물질 경고문구를 붙이는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