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만 딸랑 한병 떤져주셔도 뚜껑까지 핥아 먹을텐데 이렇게 맛있는 까까 까지 주시고 ㅠㅠ 핫스터프 님은 천사 십니다.

이쯤 되면 과자를 주시면서 액상을 껴주신건지 의문이 드는데.. 각설하고 메인(?)인 액상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레드빈 몬스터 라는 국내액상 인데요.. 팥 팬케이크? 맛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팥을 좋아하여 아이스크림도 비비빅만 먹고 죽 중에서도 팥죽을 가장 좋아하는데요ㅎㅎ

뚜껑을 열자마자 웃어버렸습니다 ㅋㅋ

재현력이 뛰어나다고 들었는데 정말 팥 냄새가 그대로 나네요

시연은 프리덤rda에 헬릭스 클랩튼 코일을 한바퀴 더 감아 싱글 0.36옴으로 먹어봤습니다.

기존에 먹던 과일이나 디저트, 연초향과는 뭔가 다른 느낌..

참 오묘하면서 애매합니다. 이걸 맛있다고 해야하나 맛없다고 해야하나..ㅋㅋ

찐빵이나 호빵의 소 보다는 삶은 팥 알갱이를 그대로 씹어먹는 듯한 느낌..의 맛입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듯 하나 저에게는 맛있는 쪽에 속합니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액상인듯 하네요^^

겉모습 뿐 아니라 내면까지 훈훈하신 핫스터프님+_+ 귀한 액상과 맛있는 과자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