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브로스쥬스) 폐흡으로 빨다가 집에서 크오크(6mg)로 입홉 해보니 처음 입홉할땐 크게 안 느껴지졌던 타격감?이 좀 심하게 들어오네요;

빨때만 들어오면 그래 이맛이지 하겠는데 끝나고 나서도 얼얼해서 신경이 쓰입니다...그것도 목에 골고루 들어오는게 아니라 한쪽만 유독 심하게 뜨끔하네요.

사실 담배보단 시내에서 일하느라 매연 때문에 목이 상한 상태이긴 한데...여기다 니코틴으로 퍽퍽 때려대는게 과연 할짓인가...이러다 정말 목이 가버리는것 아닌가

입홉만 할때도 이비인후과에서는 연초 할때보다 심해진게 없다고 했었기 땜시 괜한 걱정같긴 합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 드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 완전 폐홉으로 건너가든지 입홉도 3mg로만 하는걸로 고민중이긴 한데 이미 사놓은 6mg 크오크와 브라보스 때문에 난감 그 자체입니다.

아무래도 무니읍 크오크 구하고 브라보스 무니읍 김장도 생각해봐야겠군요.

음...저한테 있는 제일 큰 병은 비염이나 후두염이 아니라 건강염려증인것 같네요. 이런 마인드로 무슨 담배를 하겠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