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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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도대체 왜 이걸 샀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은 하죠...
저에게 있어서는 이게 그 물건 인듯.
정말 보기 드문... 리본 와이어 입니다.
사실 참 궁금했거든요. 둥근 칸탈 와이어 이전에는 리본 와이어가 자주 쓰였다고 하니...
하지만...
왜 더 이상 쓰이지 않는지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괘를 벗어난 물건입니다;;;
일단 단점만 나열하자면...
1.물러요.
- 워낙 얇다보니 너무 물러서 코일 감기 부터가 힘듭니다.
더불어 매크로 코일을 만들기는 더더욱 힘들고요...
그냥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윅킹을 해봤는데 솜 넣기도 힘들어요;;;
2. 3.7 - 4.2v?
- 절대 불가능
일단 멕으로 사용은 안된다고 생각(시도해 봤음;;;)
옴이 최소 1.0이상으로 뜨는데 6.0v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램프업이 되네요;;;
기존의 칸탈을 생각하고 와트를 맞추면 절대 제 맛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3.빌드
- 무르니까 코일 넣고 자리 잡기 자체도 힘듬
윅킹은 운에 맡김
이 옴(1.0이상)에 w를 얼마로 맞추어야 할지... 완전 초기화
4. 가변도 가림
- 데리온에서는 25w 이상으로 잡았을 때 too high ohm으로 나옴
드래그에서는 일단 올려줌
멕은 포기...램프업이 안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
1.핫스팟을 잡을 필요가 없음
- 워낙 얇아서 굳이 핫스팟 안잡아도 알아서 잘 올라옴;;;
2. 대충해도 빌드 됨
- 모든 걸 포기하고 그냥 윅킹을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빌드란 걸 알게 되는 순간...ㅠ
3. 맛이 꽤 괜찮음
- 1.52옴에 37w로 놓고 올렸는데 맛은 정말 잘 살아남(무려 7.3v 나옴;;; ㄷㄷㄷㄷ)
디저트 연초 과일류를 가리지 않는 듯(정말로 의외. 이래서 리본인가!?)
뭔가 장단점이 확연하고 사용이 참 어려운 스타일의 빌드인듯 한데...
이거 의외로 중독되네요;;;;
처음엔 정말 아! 잘못샀다 싶었는데...
그렇다고 굳이 시도해 보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ㅠㅠ
빌드 하면서 저도 몇번을 실패 했는지 몰라요 ㅠ
댓글 11건
다크서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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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 했는데 제 실력에는 걸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실행해 볼뻔 했는뎅..;;;;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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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안쓰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ㅠ
조금 더 굵고 탄성이 모자랐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은 좀 드네요. |
스티브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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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디서가 비슷한 글을 봤지요..ㅡㅡ; 수고하셨습니다!!! |
민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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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짜리 쓰셨어요? 정보 공유좀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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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홍그 글을 제가 봤었어야 하는데 ㅠ |
회계왕김회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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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불쌍 ㅠ.ㅠ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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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X0.1이요
이건 진짜 매크로는 포기인듯 |
아구미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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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폰 저도 포코폰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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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요ㅋㅋㅋㅋ
정말 좋더라고요. 집사람 폰도 포코폰으로 바꿔줄까 고민중인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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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0.5X0.1이요
이건 진짜 매크로는 포기인듯 |
69사단스섹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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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