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론 용각산이 직빵인데 자주 먹기엔 비싸서 약국에서 사탕을 사곤 합니다.

첨에 먹었었고 지금도 자주 사고 있는 목사랑 캔디...이거 효과는 좋은데 맛이 은근 자극적이라 그런지 속이 더부룩 해져서 물도 잘 못 먹는 일이 생기더군요.
거기다 설탕 때문에 치아건강에는 당연히 안 좋고;

목청이라고 도라지 성분 들어간 것도 먹어봤는데 이건 미각을 마비시켜서 한번 먹었다가 전담을 포함한 모든게 밍밍해집니다ㅠㅠ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도넛 모양 사탕과 비슷하게 생긴 미놀...맛은 없지만 덜 자극적이고 효과가 좋습니다. 문제는 12개 들이가 3천 5백원이였나...아마 용각산과 거의 필적하는 가격 아닐까 싶습니다.
유사품인지 자매품인지 멘톨 들어간 미놀 쿨도 있습니다. 목사랑 캔디보단 덜 자극적이면서도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효과도 좋은 편이고요. 문제는 제가 먹은게 엄니께서 발굴하신 고대유물이라 요즘에도 파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요즘 프로폴리스라고 항염 기능?있다고 알려진 물질 들어간 사탕들도 먹어보고 있는데 정말 목 건강에 좋을지는 알수가 없네요.

이렇게 사탕에다 돈 때려박는거에다 전담에 들이는 돈까지 합치면 제가 라이트 유저라곤 해도 연초보다 돈이 더 나가지 싶군요...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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