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 그만둘때가 됐네요..(비전담+내용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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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1도 흥미 없는 전공을 집안 권유로 졸업하고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조선소에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 CNC 관리에서 근로계약서 못 쓰고 얼치기로 일하다 나흘만에 마찬가지로 서류 없이 얼치기로 권고사직...그리고 새로운 직장 찾다가 조선소 스키드 공장에서 공정관리 일을 하느냐 시내에서 서비스직을 하느냐 고민했었습니다.
저한테 트라우마를 준 조선소가 또 생각나는게 싫어서 서비스직을 택했죠.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저보다 십년 가까이 어린 직원들하고 일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였고 고객들 응대도 걱정하는 거보단 어렵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점점 직영점에서부터 판매 실적에 대한 압박을 시작하네요. 물론 여기에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은 전무하고 다른 매장과 비교만 당할 뿐...(특히 직영은 자원의 차이가 압도적인데 이것은 비교에 있어서 고려대상이 아니였습니다. 오로지 너희들이 무능하니까 못 파는 거라고...)
사내에서도 저보다 늦게 들어오는 직원들이 저보다 실적이 잘 나오고 사장님에게는 실력도 안되면서 챙길건 챙기려고 한다고 비난을 받고 머릿수만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모욕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뭐하나 특별히 더 챙기려고 하지도 않았고 떨어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봅니다.
아무튼 이렇게 자존감 개발살 난 와중에 진상 손님 응대를 계속 하게 됐네요. 조금 전에 정중히 응대해 드린 손님이 제가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했고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강아지(순화됨)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분이 분노조절 장애이신건지사소한 거에 화를 내더군요. 그걸 참아준 저는 분노조절 잘해...
우는 아이 싸다귀 때린다는 게 이런 거네요...
마침 2년동안 공부해서 사회복지사나 해보라는 권유를 들었는데 정말로 그래야 할 모양입니다. 어차피 서비스직이 평생 직장은 못 되니까요.
저처럼 유리멘탈인 분들은 서비스직은 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유리가 많이 뚜들긴다고 강화유리나 쓰댕으로 변하는 건 아닙니다.
전담으론 부족하고 오늘밤엔 혼술이나 땡겨야겠네요. 먹고 쥬글란다...
저한테 트라우마를 준 조선소가 또 생각나는게 싫어서 서비스직을 택했죠.
처음엔 괜찮았습니다. 저보다 십년 가까이 어린 직원들하고 일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였고 고객들 응대도 걱정하는 거보단 어렵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점점 직영점에서부터 판매 실적에 대한 압박을 시작하네요. 물론 여기에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은 전무하고 다른 매장과 비교만 당할 뿐...(특히 직영은 자원의 차이가 압도적인데 이것은 비교에 있어서 고려대상이 아니였습니다. 오로지 너희들이 무능하니까 못 파는 거라고...)
사내에서도 저보다 늦게 들어오는 직원들이 저보다 실적이 잘 나오고 사장님에게는 실력도 안되면서 챙길건 챙기려고 한다고 비난을 받고 머릿수만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모욕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뭐하나 특별히 더 챙기려고 하지도 않았고 떨어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봅니다.
아무튼 이렇게 자존감 개발살 난 와중에 진상 손님 응대를 계속 하게 됐네요. 조금 전에 정중히 응대해 드린 손님이 제가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했고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강아지(순화됨)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분이 분노조절 장애이신건지사소한 거에 화를 내더군요. 그걸 참아준 저는 분노조절 잘해...
우는 아이 싸다귀 때린다는 게 이런 거네요...
마침 2년동안 공부해서 사회복지사나 해보라는 권유를 들었는데 정말로 그래야 할 모양입니다. 어차피 서비스직이 평생 직장은 못 되니까요.
저처럼 유리멘탈인 분들은 서비스직은 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유리가 많이 뚜들긴다고 강화유리나 쓰댕으로 변하는 건 아닙니다.
전담으론 부족하고 오늘밤엔 혼술이나 땡겨야겠네요. 먹고 쥬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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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베이핑핑p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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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더 힘드실텐데요ㅜㅜ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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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핑핑ping네...근데 적어도 뭐 많이 팔라고 쪼들림 당하진 않으니까요 |
bac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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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진상들 만나면 살살 신경긁어서 폭행당하고 퇴직금으로 쓰세요 |
DynamiteRav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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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푸드뱅크에서 일합니다. 네 좋은일 하는데죠....
그런곳에도 별의별사람들 다있습니다....네 그렇더라구요...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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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ar그런 사람들이 사람 때리기전엔 잘 멈추지더군요 |
스티브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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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 별 말 안하겠습니다. 인내심도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치를 알았다면 나와야지요! 저도 s사 몇년 해봤지만 사람 있을곳이 아니라는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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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teRave이상한 사람들이야 그냥 참으면 그만인데 판매는 아무리 해도 늘지가 않아서요...저는 이게 더 스트레스 받더군요 |
DynamiteRav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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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타스바둠그러시면 아무래도 직종을 바꾸시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서비스업하는 입장에서 참.....별의별 인간들이 ㅎㅎ 돈버는게 참...힘들고 고달픕니다.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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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홍손님이 왕이란 말은 완전히 틀린말 같습니다. 손님은 호구, 직원은 샌드백, 왕은 오너 뿐이죠. |
씨또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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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현직 서비스업 8년차 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진상은 그냥 웃어넘깁니다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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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또씨감사합니다.
오늘 절 강아지라고 불러주신 손님도 그냥 추억으로 남겠죠. 좋은 추억은 아니겠지만... |
씨또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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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타스바둠넵 힘내세욧 |
러블리너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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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업10년차입니다 고객집가서 인사하고 작업하는 기사죠
뺨때린고객 욕하는고객 멱살잡는고객 여러고객 상대하다보니 이제 말투 눈빛만 바도 저사람이 진상인지 아닌지 판단합니다 먹고 살려면해야죠.. 배운게 도둑질이라 중간에 공장으로 도망도처밧지만 결국 돌아오드라고요 돈은 제법버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습니다 저희는 3만원의(월요금) 갑질이라합니다.. 힘내십쇼~~ |
르타스바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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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너스감사합니다. 러블리너스님도 힘내세요.
전 판매 실적없이는 요즘 물가론 생활이 어려운 기본급만 받게 되어있습니다. 제겐 판매에 대한 재능이 1도 없으니 늦기 전에 이직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집안 수입이 저만 있는게 아닌 지금이지만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