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전담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참 많은 기기를 써봤고 많은 액상을 먹어봤는데요...

참 신기한 일이 오늘 저녁에 있었네요....

사실 저는 탄맛 이란 거에 대해서 오늘 저녁 까지도 잘 몰랐거든요..

왜 잘 몰랐냐면 저는 무조건 액상 1통당 팟이든 코일이든 2개로 잡고 좀 넉넉하게 사용했었거든요...

어지간 해서는 액상 반병에 코일이나 팟이 탄맛이 잘 안올라오니까 액상1통에 팟 2개면 나름 액상 맛을 

잘 느껴가면서 사용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녁이였는데요....

그랜드마스터 액상이 거의 3~5미리 정도...아주 조금 공병에 남았었거든요...

그래서 새 팟을 하나 꺼내서 액상 넣고 30분 뒤에 베이핑을 딱 했는데

딱 베이핑 하는 순간 아~이게 탄맛이란 거구나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매퀘하고 매운맛이 딱 올라오더라고요...

이상해서 딱 2번 더 베이핑 해보고 팟은 바로 버렸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먹을수가 없을 정도로 매퀘하고 매운 탄 맛이 확 느껴져서요...

그리곤 팟이 불량인가 보다 생각하고 다른 팟을 하나 더 꺼내서

진짜 마지막 남은 한방울 까지 다 주입을 했는데요....

당연히 팟 반 이상은 액상 주입이 된 상태고요...

그리고 30분 지나서 딱 베이핑을 했는데 또 탄맛이 올라오더라고요...

진짜 지금까지 코일 불량이 걸린적도 없었고 이렇게 액상 넣자마자 탄맛이 올라온 경우도 처음이고요....

이건 도대체 무슨 경우일까요?

액상은 그랜드마스터고 기기는 H1인데요..

사실 30분도 아니고 10분만 지나서 베이핑을 했어도 지금까지 탄맛이 올라온 경우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이거 아무래도 팟이 2개 연속으로 불량일 확률은 상당히 낮고...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