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방금 소음때문에 경찰 불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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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아주머니께서 술 드시고 자기 집 현관 앞에 누워서
괴성을 1시간 넘게 지르고 계셨네요
처음엔 저 멀리서 개가 짖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는 것 같았어요
현관 앞까지 가니까 소리가 너무 크고 너무 소름돋는 비명소리라서 현관 밖까지 나가진 못 하고 경찰에 바로 신고했습니다
정신병자나 야생동물이 건물에 들어왔다고 생각해서요
경찰이 깨우기 직전까지 비명과 괴성을 지르고 계셨는데 깨우니 바로 일어나서 경찰분들께 신상정보 입력하고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몇 분 후 경찰들이 가고나서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에 저희 집 초인종을 누르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왜 신고했냐고 하시네요ㅎㅎ
자기는 지 새끼들이랑 남편 잔다고 초인종 누르려는 저희 어머니 팔을 때리고 표정 썩더니..
그래도 이제 전세 기간이 끝나서 나가시는 아주머니께 뭐라 하기도 그래서 그냥 "악몽을 꾸셔서 소리를 지르셨나봐요. 추운데서 누워 계셨는데 괜찮으세요?" 하니까 끝까지 자긴 아니라고 우깁니다.
그래서 동영상 찍은거 보여드렸더니 어머머 어머머 하고 갑자기 "경찰새끼들 왜 나한테 설명을 제대로 안해주는거야 미ㅊㄴ들"하고 다시 자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두 세 달 후면 계약 끝나고 나가실 분이고 무슨 힘든 일이 있길래 저렇게 비명을 지르나 연민이 들었다가도
오히려 태도가 저러니까 짜증이 났다가
또 술을 마셨으니 저러시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에휴.. 술이 문젭니다 ㅎㅎ
6년 동안 3층에 사시면서 이런 일 한 번도 없었다는데
막판에 사람이 저렇게 일을 저지르는 걸 보면 ㅜㅜ
추천 1
댓글 8건
말랑통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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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아무죄가 없는데..
아주머니께서 힘든일이 잇으셧나보군요. 베이핑을 전도하사 술값대신 액상값과 기기값으로 사용하게 하심이.. |
Noah9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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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보면 전 불쌍한 마음도 안들더라고요...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경찰까지 올정도면 당연하게 사과하는게 맞는건데 뭐 그리 세상 잘났다고 뻔뻔한지 참... 새벽에 고생하셨네요ㅜㅜ |
plok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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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 기나긴 새벽에 큰일이 있었군요...
츄릅..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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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이런거 비슷한일로 .... 옆집에서 경찰 부른적 있어욥 ㅠㅠ
ptsd 한창 겪고 있을때라 ..... 자다가 비명을 막 질렀나 봐요 ㅠㅠ 옆집에서 사람 죽는줄 알고 불렀다던데... 너무 감사 했던 ㅠㅠ |
베이퍼1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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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통통ㅋㅋ아주머니랑 뿜뿜하면 드디어 베이핑 친구 생겨서
신나긴 하겠어요 |
베이퍼1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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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와.. 세타님은 기분 나빠 하시지도 않고 오히려 감사해 하시네요
윗층 아주머니가 세타님의 반만이라도 된 사람이면 기분 좋게 끝났을텐데 ㅜㅜ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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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13저 되게 착합니다 +_+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민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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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일은 아니면 된겁니다.
저의 윗집에는 뒷금치로 걸어다는 분들이 8년째 살고 계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