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망고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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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에서 구입한 망고 액상을 담가서 열흘간 어르고 달래가며 소중히 키웠습니다.
부푼 기대와는 다르게 이것은 뭔가 망고를 굉장히 원하는데 멸종당한 인류가
여러 화공약품을 통해 만들어낸 망고스럽지 않은 망고맛 같은, 편의점 바로 들어가서
사다가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망고맛과는 다른 맛이더군요.
그래도 나름 망고망고한 느낌은 나길래 부족한 부분은 상상력으로 채우면서 열심히
베이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동네에 있는 태국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태국식당에
갔는데 아저씨께서 산처럼 깎아놓고 드시던 망고를 전해주시더군요. 태국에서 바로
들여온거라고 하시길래 한입 베어 문 순간 깨달았습니다. 디알에서 파는 망고맛은
태국망고맛이구나.. 동남아의 이국적인 낯선 향기를 평가절하했던 저의 자세를 반성하고
글로오벌 사회에 걸맞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반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삶의 자세까지도 바꿔 놓는 베이핑, 전자담배가 이렇게나 유익합니다.
추천 2
댓글 8건
PlayNom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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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안하시나요? ㅋㅋㅋ |
날쏘고가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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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음료맛이 아니라 리얼 망고맛이군요 ㅋㅋ |
야야호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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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필력이 좋으시군요.. ^^ |
120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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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럼 제 동경피치도 일본 복숭아 맛이였던 거군요......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기대했는데...ㅠㅠ 하나 깨닫고 갑니다.. 총총.. |
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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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오벌ㅋㅋㅋㅋㅋㅋ |
레투로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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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고를 그만두겠다! 베이퍼! |
야미야미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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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그 생각이였어요. 한국에서 먹던 망고쥬스 같은 그런 맛이 아니라 진짜 동남아에서 먹었던 약간 풋내? 나는 그 망고맛이더라구요 ㅎㅎㅎ |
스티브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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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던 자몽에이드. 태국 야시장 하수도 냄새와 같이 먹던 맛..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