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과 연초를 넘나들면서 다시 전담에 주력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인생액상이다 하는건 발견을 못했습니다 ㅠㅠ

호기심이 강한편이라 새로운 액상이 보이면 직접 피워보는데

몇가지 이야기해볼께요 ㅎㅎ

대표적인게 자고 커스터드인데 개인적으로 연초랑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게 맞으면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고 부픈 마음으로 시연.

아..근데 향이 주력인것 같아요 ㅎㅎ

첨엔 액상이 문제가 있나 했어요 ㅎㅎ

달달한 향이 정말 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입홉이고 기성코일은 bvc2s 메쉬0.7이랑 월탱코일만 씁니다..

부끄럽게 전담은 오래했지만 성격상 리빌드는 맞지 않아서 적당히 타협하는 선에서 사용중입니다.

의외로 브이런스보다 노틸코일이 좀 더 향이 강했다는 느낌입니다.

전 선배님들처럼 세세한 맛표현도 모르고 그냥 입맛에 맞으면 하는데 ㅠㅠ

쓸데없는 실험정신에 액상을 두개 코일이랑 브이쓰루에도 넣어서 피워봅니다 ㅎㅎ

그래서 자고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빌드를 하면 모를까 하고 봉인중이고

그외 몇가지 말씀드리면

블랙맘바 마일드세븐은 노틸코일이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내경이 좁고 긴 드립팁으로 베이핑중인데 구수하고 약간의 달달함에 목넘김도 있어서 담배생각날때 무조건 베이핑 중입니다.

크로닉쥬스 초코스콘은 브이런스랑 브이쓰루에 피워봤는데 브이스루가 무화량이 더 부드럽고 감긴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여름에 휴대하기 편하겠다 싶었고

쥬스몬스터 그린티라떼는 브이런스가 맞는것 같아요

풀개방하고 피우면 단맛이랑 어느정도의 목넘김이 느껴집니다 ㅎㅎ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 잘못하면 껌맛처럼 아니면 다 이상하게 느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ㅎㅎ

그리고 카디널의 다크와 라바야

바닐라는 제 기준에 좀 밍밍한 느낌이었고

다크는 노틸코일이 더 맞는듯 합니다

초코인데 달달함 보다는 정말 다크초코렛 같은 느낌

이것도 주력으로 배이핑할만 한것 같습니다 ㅎ

라바야는 강한 목넘김과 바나나의 향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번갈아 피우고 있습니다.

라바야는 브이런스가 맛난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당시에는 안맞다고 안 피우다가 다시 브이런스에 디너레이디 레타를 넣어봤는데 한카토는 역시 그맛이구나 했는데 두번째부터는 처음에 거부감이 들던 맛이 사라지고 레몬이랑 빵맛이 균형있게 나더라고요 ㅎㅎㅎ

맛이쎄 츕츕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게 요 몇주동안의 맛본 액상들 느낌이네요 ㅎㅎㅎ

정말 액상도 코일도 무화기도 모드기도 많고 많은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하이엔드기 보면 와 멋지다 사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내가 기계를 모시고 사는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차라리 그돈으로 피코랑 시리즈비를 더 사고 액상을 다 사서 여러가지 맛보자 하는 마음을 먹습니다.

그냥 저한테는 시리즈비랑 피코가 제일인것 같아요

여유 생기면 하나씩 비상용으로 쟁여둘까 싶네요 ㅎㅎ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진짜 느낀점은 정말 액상은 스스로 맛보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ㅠㅠ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