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초보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액상병에 표시되어 있던 9.8mg, 0.98%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습니다.

쉽게 풀어보면 용매 1리터 (L)에 녹아 있는 용질 (mg)을 뜻합니다.

용매 (pg + vg)와 용질 (니코틴)의 비중을 감안하여야 정확한 계산이 되지만 여기서는 쉽게 계산하기 위하여 전부 비중 1로 계산하면 대강 답이 나옵니다.

액상 1병 당 용량이 30ml이고 용해도 단위는 mg/L를 사용합니다.

9.8mg/1L = 9.8mg/1,000ml

이 말은 1,000ml에 9.8mg, 30ml엔 0.327mg의 니코틴이 있다는 뜻이겠죠

이상하게 전자담배 액상병에는 뒤의 단위를 적어놓지 않네요.

9.8mg/병(30ml)은 아닐겁니다

%로 환산하면 9.8mg/1,000ml * 100 = 0.98%가 되니 뒤에 생략된 단위는 1,000ml가 확실해 보입니다.

세금 문제로 넘어가면 담배소비세가 ml 당 628원이니

0.327 ml/병 * 628원/ml = 205원/병

ml당 1,200원이라면

0.327 ml/병 * 1,200원/ml = 392원/병

비중을 고려하지 않아 정확한 계산은 아닙니다만 큰 금액은 아니네요

시그뉴는 미국업체지요?

시그뉴가 한국 정부에 담배세를 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업체라면 조세편의를 위해 제품을 판매할 때 제품가에서 미리 세금을 징수하지만

미국업체라면 이런 의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관에선 세금을 구매자에게 직접 지불토록 할껀데

열병 넘게 구매해도 통관될 때 세금 몇천원 내면 되니 직구의 매력이 여전히 있어 보입니다.

TFN 니코틴이 보류라는데 이거 9월초까지 보류 해제되지 않을겁니다.

시그뉴에 벌써 STEM 니코틴이 들어있는 캐슬롱이나 그랜드마스터는 품절이군요.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