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입문한지는 10년 정도되는데 실사용기간은 얼마되지 않는 초보입니다. 

최근까지 서펀트 미니라는 리빌더블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게 맛도 별로고 무엇보다 기침이 나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액상 바꿔보고 솜도 바꿔보고 해도 기침이 나요. 

전압을 좀만 올려고 기침이 나니 전압을 못올리고 그러니 연기도 안나고 맛도 제대로 안나고... 

그래서 거의 안피우다가 며칠 전에 SMOK NORD AIO라는 제품을 받고 써보니 같은 액상인데도 맛이 완전 다르더군요. 기침도 안나고요. 

액상은 제가 대충 만든 겁니다. PG VG 파는 곳에서 향료사서 눈대중으로 대충 섞었습니다. 복숭아, 청포도, 딸기. 

니코틴은 2~3년 전에 사놓은 것 냉동보관하고 있고요.(몇병 사놨는데 한병의 반에 반도 안써서 유통기한 문제로 친구 두병 줬네요)

서펀트 미니로는 거의 아무 맛도 안나고 연기도 안나고 그랬는데... 노드는 첫모금부터 완전 다름을 느꼈습니다. 과일향이 확 돌면서 타격감도 있고 연기는 용가리 수준으로 나고... 그럼에도 기침이 안납니다. 

제가 만든 액상이 이리 맛있는 건지 몰랐어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진작에 그냥 기성기기를 샀어야 되요. 

RTA는 숙련자 아니면 건드리면 안됩니다. 모드도 잘모르는 사람은 쓰면 안되요. nord aio(팟기기 아닙니다. nord와 코일을 공유하는 스틱형 디바이스)처럼 전용 코일에 고정 세기의 버튼만 누르는 것 사야 되요. 

초보분들 참고하십시오. 단계가 있는 겁니다. 레퍼런스가 되어줄 기성기기를 갖춘 상태에서 리빌더블로 가야 되요. 그리고 코일 빌드가 엄청 귀찮아요. 숙련자나 열정넘치는 사람 아니면 그냥 돈주고 사는 것이 장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