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 이제 한달 쯤된 전린입니다.

딱히 뭘 정확히 질문하려고 쓴 글은 아니라 그냥 편하게 소통하고자 쓴글이라 자게에 씁니당 ㅎㅎ

사실 적응할 수 있을까 싶어서 칼리번으로 입문했는데 저에게는 뭐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어요.

전 만족스러웠죠.

근데 생각도 못한 곳에서 어려움들이 있네요 ㅜㅜ

나름 적응이 된것 같다 싶은데.. 이게 또 아니네요..

특히 제 몸상태에 따라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있더라구요...

입문하고 3주째부터 문제가 생기기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세상에 시연할때 너무 좋았던 라임액상이.. 가습이 하루만에 와버린거ㅋㅋ..

그 뒤 매장에 가 다시 시연하니.. 처음에는 느껴졌던 라임이 다른 브랜드의 라임 액상들 전부 다 모르겠더라고요...

매장직원분도 난감해하고 저도 난감하고... 직원분 말로는 제가 라임액상이랑은 안맞는다는 결론이 났네요 ㅜㅜ

다른 샘플 얻어와서 베이핑하는 중에 또 다른 문제가 터졌죠...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 1아아는 꼭 마시는 편인데 그 주에 너무 더워서 아이스 밀크커피도 즐겨 마셨더니 바로 식도염이 걸렸습니다.

이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목에 뭐가 걸려 있는 느낌이 납니다. 

기침으로도 물을 마셔도 한동안 그 느낌이 계속나는데 이게 무의식적으로 억지로 잦은 기침을 하게 되면 목에 상처가 나게 되거든요..

그때 알로에베라(?)마시고 바로 편도염증으로 앓아 누워 버렸죠.. ㅜㅜㅜ

그뒤부터 한동안 ㅜㅜㅜ 속쓰림으로 고생했습니다...

연초랑 비교하면 진짜 전담이 베이핑하는 사람의 몸상태에 이렇게 예민할지 몰랐었요... ㅜㅜㅜ

아예 맛부터가 달라져 버리니 ㅜ 

진짜 예민 할때는 무슨 향이다라고 말할수 없는 그냥 말그래로 시큼하기만 한 향이 기분 나쁘게 코에서 남더라고요ㅠㅠ

목에서도 시큼하고 뭘 먹어도 속이 엄청 쓰리고..

편도염증으로 앓아 누웠을 땐 계속 남아서 완전 스트레스였거든요....

이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문제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렇게 괴로워도 되는건가요 ㅠㅠㅠ 눙물

이제는 또 다른 플래그가 있을지 무섭기까지 하네요 ㅜㅜ

연초생각은 아직인데 돌아가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진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