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닷100 + 닷싱글 조합을 이뻐서 샀습니다

이쁜데 그나마 스퀑킹으로 쓸 수 있는 바텀기기라서 확 땡겼죠

아마 닷100에 다른 무화기 올릴 용도라면 굳이 닷100을 안썼어도 됩니다 ㅎㅎ

닷싱글이 있기에 닷100이 필요한거고

닷100이 있으니까 닷싱글을 달아놔야 하는 필연같은 느낌이요 ㅎㅎ

받자마자 동봉된 클랩튼으로 빌드를 했습니다 

22미리 작은 무화기들의 공통적인 단점 발열이 확 ~ 올라오더군요

흡압도 적당히 빡빡한 편인데 무화기까지 작으니 연타 두어번 하면 입술 데일정도였습니다

바로 코일 빼서 버리고

0.5옴 니크롬퓨즈드를 꼈습니다 

2~3연타에 맛도 괜찮고 쓸만합니다만...

역시나 작은 무화기의 단점.. 아주 약간의 액상 튐만 있어도 바로바로 가까운 드립팁 쪽으로 올려주더군요

게다가 결로까지 생겨서 탑캡 내부가 흥건한데 덩달아 같이 올라와요 ㅎㅎ

입술 데일뻔 해서 뜨거웠다가 

액상 튐과 결로 짬뽕에 입술을 촉촉하게 적셔주니 후끈후끈 했다가 

ㅋㅋㅋㅋㅋ 진상이더군요 

혹시나 해서 좀 뭉치는 느낌 풀어보려고 코일 스페이싱을 좀 해줬더니

맛도 결로도 확~ 개선되는 느낌으로 바뀝니다

이미 프리빌드 된 코일이라 핀셋으로 대충 간격을 벌려주고 했는데

요상태로 현재 하루정도 베이핑 중입니다

확실히 좋습니다 ㅎㅎ

* 유저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 제조사 측에서도 다방면으로 빌드해보고 테스트를 할텐데 

발열 해소를 위해서라도 최소 동봉된 코일 정도는 발열이 적고 무화기에 적합한 코일을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입술부터 편도선 까지 강철판 대고 베이핑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암튼 닷100에 닷싱글이 이뻐서 샀는데 닷싱글이 쓰레기로 뒹굴고 있다면 한번 코일 스페이싱 빌드해서 중저와트로 부드럽게 써보세요

이정도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