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모은 정보를 정리하자면, 본사 홈페이지에 한국기업이라고 밝힌 공지 사항이 올라와있습니다. 한국 기업들 대상으로 한 (우수 중소기업 진흥 목적) 시상식의 시상 내역이 있습니다. 선정사유에는 강한 의구심이 들긴하나 수상 기업들이 모두 한국 기업들입니다. 비엔토라는 명칭을 찾아보니 스페인어로 바람이라는 뜻으로 작명했다 합니다. 일본에서 먼저 판매한 이유는 ks 관련 이슈라는군요. 끝으로 한국기업임에도 코리아를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 일본발 이슈 뜨면서 이래 저래 구입하면서 코리아 붙은 제품들 살펴보니 국내기업인것들도 더러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직접 확인 가능한 내역이고, 이 뒤로 사족을 붙이자면 인증 문제로 일본에 먼저 판매를 했는데 이것이 대박을 치면서 '일본에서 먹히는' 이라는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게끔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일제 전자기기라는게 중국산이 범람하는 CSV 마켓에서 메리트로 작용할 여지가 높으니까요. 적어도 불매운동 전의 시점까지는 말이죠. 고로 저는 한국 기업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그러한 이점을 이용하고자 전략적인, 다소 기만적인 마케팅을 펼쳤는데 시기가 하수상하여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라고 이해하고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물론 여러 시각이 존재하겠으나 저는 이렇게 가닥을 잡아 이해하려 합니다.
결론을 내리고 오늘 비엔토 무료 테스터기기 수령했습니다. 본사피셜로 반납안해도 되는 기기이나 판매품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오래는 못쓴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팟 시연해보고 구매해서 피워본 바 성능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구려서) 구매하진 않을 생각입니다만, 혹여 구매하실 분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이렇게 결론 맟 후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