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의 즐거움.. feat.액상통 속뚜껑 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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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고가의 기기나 무화기를 지르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작은 악세사리를 구입하는 것도 꽤나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액상통의 속 뚜껑을 열기 위해서는.
작은 드라이버를 억지로 집어 넣어서 열거나,
플라이어로 잡고서 비틀어서 빼내거나.
아님 안쓰는 신용카드를 밀어 넣어서 공간을 만들거나..
은근히 짜증나고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거기다가 힘 조절 안되서 속뚜껑은 날아가고.
액상은 쏟아지고.
거기에 미끌어지면서 바닥에 머리까지 처박게 되면..
네, 현자께서 강림하게 되시죠.
이 녀석은 속뚜껑의 홈에 블레이드 부분을 살짝 끼우고 지렛대의 원리로
가볍게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오픈이 되더군요.
그리고 속뚜껑의 노즐 부분을 걸어 놓은 채로 오픈되기 때문에 뚜껑이
날라가 버릴 일도 없습니다.
정식 제품명은. Reewape 5IN1 Shortfill Cap Opener Tool 입니다.
5가지 기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10ml/30ml/50ml/60ml/120ml 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5in1 이고, 10ml 뚜껑은 블레이드를 밀어넣는 방식이 아니라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된
홀에 끼워서 뽑아내는 방식 입니다.
참고로, Reewape 는 팟 시스템도 출시했고, 드립팁이나 이런 저런 악세사리도
만들고 있더군요.
액상통 뚜껑 따느라 고생하셨던 분들께 추천 드릴만한 녀석입니다.
다만.
저처럼 액상 뚜껑 여느라 이런 저런 고생을 많이 하셨던 분들은..
이 녀석으로 손쉽게 뚜껑을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스르륵~ 욕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XXXX 이렇게 쉽게 열리는 걸 그 동안 그렇게 XX고생을 ..'
P.S. 군번줄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체인이 함께 포함되서 개별 포장되어 판매되는데.
국내에서는 6개의 모델 중 2개 모델 (헥사곤, 스컬)이 판매되더군요.
기능상의 차이는 없고, 사이즈와 디자인의 차이 정도만 있습니다.
그리고, 개당 \4,000 ~ \4,500 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사진에서는 스컬이 크게 표현이 되어 있는데, 폰으로 촬영한 한계 때문이니 참고해 주세요.
헥사곤이 48*54, 스컬이 60*60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댓글 10건
현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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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데요??? 이제 손이 안아프시겠어요~ |
jkh262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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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게 있다니...더이상 이로 안뜯어도 되겠군요...
이 좋은걸 알려주시다니... 천국가실겁니다~!!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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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뽐넵!
손바닥에 빨갛게 자국이 남을 정도로 아픔을 참으며 뚜껑을 열거나, 꾸껑 열다가 미끄러진 드라이버에 손이 찢어질 일은 이제 없을 듯 합니다.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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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h2620헉.. 이로 뚜껑을 오픈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요.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휴업체인 베리포리움에서 구입했으며, 사이즈는 스컬이 약간 더 크더군요. (헥사곤은 48mm * 54mm, 스컬은 대략 60mm * 60mm 정도이고. 블레이드나 10mm 용 오프너의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이라 스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seok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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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감사합니다. 바로구입완료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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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G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제가 더 기쁜 마음입니다.
재질이나 마감도 깔끔해서 만족하실 겁니다. ^^ |
로에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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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가 돈이 더 듭니다 하데온 프로스트캡으로 바뀐이후 헤허운템 울템이당!하면서 쇼핑목록에는 어느세 울템이 가득해지고 제 통장은 텅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허허허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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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라ㅎㅎ 이미 충분히 알고 있지만,
소소한 지름은 그나마 소비에 대한 죄책감이 덜해서 나중에는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사소한 지름은 언제나 행복한 것 같습니다^^ |
Put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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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질러야해! |
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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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in넵!
두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둘 다 지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