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운지 8년정도 된거 같네요. 확실치는 않지만 PG가 많은 액상을 먹으면 가려움, 두통, 기도 염증/통증 같은 증상이 있네요.

항상 그냥 그런가보다. 혹은 내가 너무 연타했나보다. 너무 많이 했나보다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몇시간 참으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저같은 경우 입호흡부터 시작했는데. 그런 증상을 늘 달고 살았고 그냥 그런가보다 여겼습니다.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차이에서 오는 기회비용 정도로 안일하게 여겼었어요

폐호흡으로 바꾼지 1년정도 됬습니다. 폐호흡으로 바꾸고 나서 그런증상이 거의 없었기에 전 그것도 입호흡과 폐호흡의 차이 정도로만 생각해왔습니다.

폐호흡 액상도 항상 먹던 액상만 먹는편인데. 주로 달달한 액상을 먹어요. 도쿄초코바나나, 잼몬, 쿠키킹, 닌자맨 등 고함량VG가 있는 액상만 먹는편인데. 

최근 PG가 조금 높은 폐액상을 먹으니 다시 그런증상이 생기네요

어느 지인이 샘플로 준 액상인데 PG40 VG60입니다. 입호흡 액상 아니고 폐호흡 액상 맞다고 하네요. 추측으로는 PG가 높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몰랐던걸 알고 나니 내가 참 멍청했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네요. 

다음부턴 성분도 꼼꼼하게 보면서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