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가 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개봉였으나

시무룩...해지네요..

기다리는 소포는 아니오고.
월탱이라니..

한달만에 받은것 같은데

이미 가지고 있는게
하나 있어서
이거는 누굴줘야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세척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샀을때
절삭유가 많이 묻어 있더군요.

소주잔에 알콜부어서
담궈놨습니다.

월탱이 드립팁만 교체하면
코일이 오래가서 쓰기 좋으니
입문하는 지인에게 주고
고기랑 바꿔먹을려고 하는데

제 생각에
월탱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실때 써야
제일 맛났습니다.
달짝+ 쌉사름 ~은 항상 실패가 없죠.

맛이 많이 뭉개지고
단맛만 너무 강해서 저한테는 불호였는데
단맛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보다 좋은 탱크는 없을것 같습니다.

월탱 때문에 하나 배운게 있는데
드립팁~~

드립팁에 따라 맛이나 늬앙스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뭐가 제일 좋다 그런게 아니라
코일종류나 무화기마다
맞는 드립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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