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차 리뷰.

전담 시작하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먹었던것들과 무화기들 간단 리뷰

입호흡편

1. 캠퍼 - 발라리안 0.6옴
저의 첫 기기이자 단맛충의 길로 인도해준 팟디인데
단일과멘 만큼은 탑이고  디저트나 연초류에는 별로지만 단맛충이니까 괜찮아! 1.0옴은 쳐다보지도 말기!

2. 월탱2 x2
마법의 월탱 입호흡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무화기
입니다. 뭘 넣어도 맛있게 올려주고 유지비도
개사기급이라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이
될정도입니다.

브이런스를 살까하다라도 단맛이 떨어진다하여

고민고민중입니다.

3.위넥스 스타일러스
입문초기 아데모 전용머신으로 구입했으나 아데모가
생각보다 입에 맞지 않아 갖가지 연초류를 부어먹고
요즘은 솔의눈맛 아트박스 솔솔 액상 전용머신입니다. 0.6옴팟 기준 적당히 달달하고 향도 나름
잘 뽑아주고 가볍고 크기대비 배터리도 커서 출근길 베스트 프렌드. 하부버튼이라 주머니에 넣어도 파이어버튼이 잘 안눌러져서 편함

4. 빠띠블럼 클론 1차, 3차
하나는 더블랙 버터스카치 전용이고 다른 하나는
캐슬롱 전용으로 사용중인데 버터스카치를 인생액상으로 만들어준 무화기입니다. 월탱에는 너무 달고
버서커는 너무 드라이했는데 딱 그중간

5. 후싸르 1.0, 디엔드 클론 풀셋
rta 단맛 최강이라고 해서 나노캡까지 있는걸로
구입했는데 당연하게도 월탱과 발라리안에는
못미치는 단맛 향표현도 딱히 월탱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편은 아니라서 애물단지로 전락하다 요즘 루나셔 시리즈 전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루나셔가 단맛이든 신맛이든
꽤 자극적인편인지라 후싸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먹을수 있는수준이고 코일수명이 짧은편인데
얘는 다시 빌드하면 되자나요??

6. 드바루 v2 클론
돌체시가 전용머신으로 쓰는중 적당히 달고
적당히 촉촉하고 적당히.. 적당히..
아직 딱 맞는 액상을 못찾았네요

7 판도라 v1, v2
v1은 에어홀 돌릴때마다 오링이 씹혀서 갈아줘야
하는데 그냥 풀개방으로 합의보고 에어홀 돌리지 않는걸로?? 요즘은 바닐라커스타드 먹는데 남들은
다 투게더향이라고 하는데 저는 왜 하겐다즈의
고급진향이 날까요??
v2는  휘슬링이 좀 있는편이라 방치좀 하다가
비엔에서 개선파츠가 있어 장착하고
시나롤 머신으로 부활했습니다?

8. 버서커 1.5 미니 v2 x2 v2 미니
얘도 아데모 먹어볼려고 두대 사고 두대는 트게에서 다른것 구입할때 소매넣기 해주셔서 총 4대가 됐는데 아데모가 위에서 말한대로 입에 안맞고
단맛충에게 버서커란... 음... 음.. v2 한대만
베어쥬스 크런치시가 머신으로 열일중

9.비숍 2ml
음소거 rta 부드러운 흡압에 적당한 맛표현
가진 무화기중 최고의 정숙성! 이것 때문에
단맛충조차 입퓨클로 올리면 단맛이 좀 더 풍성해
지지만 도토독 튀는소리가 싫어 칸탈빌드
하게 만드는 녀석! 베어쥬스 아몬드초코 머신

10.슈어 rta
하부 주입 방식에다 쥬스컨트롤도 손에 익지 않으면
돌리다가 눈물을 흘려 닦아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는데 액상을 엄청 가림 비숍이랑 똑같은
방식인데 얘는 빌드할때마다 맛차이가 미친년
널뛰기하듯이 어떨때는 판도라보다 더 달고
어떨때는 버서커보다도 덜 달고 빌드나 윅킹이
어려운편도 아니기 때문에 빌드실력탓이 아니라
액상을 가린다고 해야....  그래야만 합니다..
그러다 얘 몸에 찰떡을 찾았으니.
그것이 바로 오지구 로얄 밀크티 데자뷰!

11. 니코
니코는 평가가 워낙 좋아서 기대가 컷는데 과멘이든
디저트이든 생각보다 별로였다가 골드씬을 만나고
나서야 아 이래서 니코니코니??
그런데 덱하고 경통분리는 초큼 짜증납니다??

12.해스터 미니 mtl
미니라는 이름답게 아주 귀엽고 제법 드라이하게
올려주며 향표현도 좋은편이라 마샤 발렌시가용으로 좀 쓰다 빌드덱도 너무좁고 입호흡도 쫀쫀보다는 반폐쪽으로 좀 시원하게 빠는 스타일이라 한번씩 쭉 빨다보면 액빨림이 심해서 봉인중입니다.

13.리로드 mtl
디자인은 제법 고급스러운데 맛표현은 글쎄???
리로드 시리즈 컬렉션용으로 구석이 쳐박힘

14. 닷 mtl
닷 무화기는 쓰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해준
역시 컬렉션용으로 구석이 짱박힘

15. 에테르
니코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호평의 무화기인데
제 입에는 어중간해서 액상 테스트용이나
얼마 안남은 액상 짬처리용으로 사용중

16. 제우스 나노2
다른사람에게 불호인 매우 헐렁한 흡압이지만
반폐를 즐기기 때문에 폐홉이나 입홉 쩌리들
0.4옴 반폐로 짬처리 담당이었으나
요즘은 레드불머신으로 재탄생했습니다.

17. 즐라이드
단맛충에게 즐라이드란?? 단맛충에게 즐라이드란??

남은 코일이 아까워  가끔 모코하와이로 

심폐소생술 하는 탱크...

18. 프레시아

잘안려진 뎀베이프의 무화기인데 트게에서 일괄

구매시 딸려와서 별 기대도 없었는데 

월탱 빠띠 다음으로 좋아라 하는놈 

다른분들이 에테르에서 느끼는 그것을 저는 이것으로

흡압 조절도 완전 쫀쫀에서

거짓말좀 보태면 거의 풀폐까지 가능할정도로

다양하고 빌드 쉽고 누수없고 맛표현도 좋은데

22mm라 더욱더 매리트있는 무화기입니다.

단맛충의 지극히 주관적긴 평가이며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