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시면 상황은 대충 이해가 가실 겁니다.

상호는 가렸습니다. 저 쇼핑몰에서 액상 4통을 주문했습니다.

한 통을 잘 먹고 어제 새것을 뜯고 탱크에 주입하는데 반도 안 차서

뚜껑이 빠져버리더니 다 쏟아졌습니다.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글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쇼핑몰과 전화 통화를 했죠 자꾸 제 탓인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기분이 나빴습니다. 솔직하게 제가 꽉 눌러서 뚜껑이 빠진 거랑 그냥 빠진 거랑 구분을 못하겠습니까?

자꾸 제 탓인 양 말을 하시길래 제가 뭐 새 거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잘 알겠습니다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잘못이 아닌데 저를 진상인 것처럼 말씀하시더라고요 다시 열받아서 글 남겼습니다

근데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은 삭제되고 다시 로그인하려니 아이디를 막아놨네요 참... 

친구한테 하소연하면서 캡처한 것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아예 액상 쏟았을 때

책상에 작살난 거 다 찍어놓을 걸 그랬네요 속옷까지 액상이 다 스며들어서 얼른 치우고 씻느라 경황이 없었네요 

씻으면서 키패드도 빨았는데 그전에 친구한테 보낸 사진까지 올려봅니다.

회원님들 제가 진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