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켄입니다!

전자담배 입문한지 어느덧 2주가 됐네요~

지난 제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고거래하다가 사고가 있었죠..

자세한건 글쓴이에 제 이름 검색하셔서

중고거래하다가 혈압오를뻔한 일 제목 찾으셔서 보시면 될 것 같고..

그 후의 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거래 당시..

판매자의 실수로 인해 스컬s탱크가 안왔었고..

그로인해 저는 며칠의 시간을 허비했었죠.. (퀵비는 그 전 내용에 적었지만 돌려받았습니다.)

그렇게 잠드셨던 판매자님은 아침7시가 조금 넘어서 

문자를 주셨었어요.

문자 내용은.. 대략 이러합니다.

"죄송하다..제가 큰실수를 했다. 술을 많이마시다보니 실수를 했다.

월요일에 택배로 보내드리겠다. 대신 금액은 입금안해주셔도 된다. 그냥 드리겠다. 죄송하다."

라는 내용의 장문의 문자가 왔었습니다.

물론, 문자 내용은 존대말로 왔으나 편의상 저렇게 적었습니다.

그 날 본인은 결국 밤을 샌 상태에서 지방에 내려가고 

일처리하느라 문자를 못봤었어요.

그러다가 저녁에 문자를 확인했더라죠..

그래서 답문을 남겼습니다.

"밤새고 새벽부터 장거리뛰고 하느라 피곤해서 이제야 확인했다. 탱크는 월요일에 보내주시고 택배오면 연락을 드리겠다."

뭐 이런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화요일..

오전에 집에 도착해서 쉬고있었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택배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판매자님에게 온 택배였고 스컬s탱크를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드디어 왔구나! 하면서 기쁜 마음에 상자를 열어봤는데...........

뾱뾱이에 잘 감싸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소가 안된 상태의 더러운 탱크를 획득했습니다."

아........ 무슨 말이냐구요..?
말그대로.. 세척은 개나 줘버린.. 쓰던 탱크를 심지어 내부도 닦지 않은 상태 그대로..

남은 액상이 경통이나 코일이나 드립팁 등등에.. 방울 맺혀잇는 ... 냄새나는 상태 그대로 왔네요.

아....... 그래도 중고거래를 한다고 하면

이런건 기본인건데...... 남이 쓰는걸 중고 거래하는점에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물고 빨고 하던걸 세척도 안해주고 그냥 보내줄줄은 몰랏네요.. 딥빡..

판매자님이 죄송해서 돈안받겠다고 하셔서 처음엔 탱크 받으면 그래도 드려야지.. 그게 맞지..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괘씸해서 돈을 주지 말거나(본인이 안받겠다 했으니..)

아니면 그냥 판매자한테 샤우팅 시전하고 알아서 찾으러 오라고 할까 봅니다....

후.....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혈압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