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쯤인가.. 전자담배 붐이 일면서

하카 스틱형 입호흡 전자담배로 입문하게 되어

2개월만에 연초는 완전히 끊게 되고,

니코ㅌ 규제가 없던 시절 액상도 직접 김장하고 그랬네요ㅎ

한개 600원? 선이였던 코일도 리빌드코일이라고 새로 나와서 

150원 선에서 교체하고, 김장액상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었으니

그렇게 지출비용이 줄어감에 따라 점점 가성비를 좇게 되고

폐호흡도 이것저것 발만 담가봤다가 결국엔 18650 한발짜리 

모드기기에 도기를 물려 사용하면서 이 궁합에 안착했었습니다.ㅎ

지금도 정확히 계산해본 적은 없지만 칸탈선이나 솜은 한 번 사면 1년은 쓰는 것 같고,

액상도 1년에 15만원 안짝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담배 한 갑에 오천원이라는 금액이 왜 이렇게 비싸보이는지..

한 병에 오천원 하는 소주는 잘만 까먹으면서 담배값은 무섭더라구요ㅋㅋㅋ

쨌든 서론이 무척 길었는데,

그렇게 나이만 먹고 소주만 까먹던 제가 엊그제 하나남은 도기 경통을

개박살내버렸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변했는지 도기를 파는 업체도 따로 없더라구요.

이래저래 직구도 생각해봤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차라리 저도 대세를 따라가볼까 싶어

입호흡 유저분들께 질문 몇 가지 드려봅니다.ㅎㅎ

1. 요즘 입호흡 대세는 어떤 기기 위주인가요? 대강 찾아보니 팟? 메쉬? 정도가 새로운 대세 같던데

머리가 나빠서 RTA보다 뭐가 나은지까진 잘 모르겠더라구요ㅜ

2. 팟을 교체하는 기기는 한 달 유지비가 얼마 정도 들어가나요?

3. 도기/버서커/카라플/카이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요즘 기기들은 이런 구닥다리에 비해 맛표현이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4. 맛표현에 민감하지 않고, 가성비 위주인 제게 추천해주실 만한 트렌드에는 뭐가 있을까요?

답변해주실 분들께 시간 내어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