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잃은 유목민들을 위한 액상리뷰 VER 0.1
본문
※ 참고 부탁 드립니다
1. 액상은 개인의 기호가 강력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본 리뷰가 여러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니, 반박시 여러분 말이 다 옳습니다
2. 기기와 출력에 따라 맛이 변하기 때문에 반박시 제가 무조건 틀립니다.
3. 필자가 사용한 기기는 노틸러스X, 브이쓰루 프로, 아스파이어 페이보스틱입니다
4. 본 리뷰는 필자가 같이 길 잃은, 액상 인생을 찾고자 하는 유목민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5. 리뷰의 편의를 위해 편하게 반말이 사용될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1. 1%ego 퓨어밀크
- 액상 유목민인 본인의 몇 안되는 아 이거 사야지! 하는 액상. 예전 어릴때 자판기에서 200원 넣고 뽑아 먹었던 그 자판기 우유 맛이
액상에서 진-하게 느껴지며, 타격감 역시 준수해서 사시사철 편하게 베이핑 할 수 있는 액상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으로는 메론맛도 난다고 하는데
본인은 그냥 자판기 우유맛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으며 가격또한 착한 액상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음. 추천하는 액상
2. VPS 디너레이디 레몬타르트
- 본인은 예전에 VPS의 아이스커피라는 액상을 피다가 정말 황천길을 갈 뻔 한 경험이 있음 (말 그대로 진짜 숨이 안쉬어지는 경험을 함) 길거리 한복판에서
미친놈처럼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이 온 전적이 있기 때문에 VPS라는 회사의 액상은 두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는데, 디너레이디 레몬타르트가 정말
맛돌이 중에 맛돌이라는 후기가 너무 많이 보이면서 진성 디저트돌이인 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승부사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구매하게 된 액상. 결론은
정말 이게 레몬타르트다 이것들아!! 라고 말하는 듯한 완성도를 보이는 액상. 본인이 빵을 좋아한다? 구매하세요. 디저트를 좋아한다? 구매하세요. 한번 맛보고 싶다? 구매하세요.
3. 에딕트 로젤하트
- 이 액상은 진짜 신기하게 왠지 모르겠지만 브이쓰루 프로에 먹을 때만은 인생액상임. 다른 기기에서는 그 맛이 안남... 히비스커스의 상큼함과 적당한 쿨링.. 새콤달콤한 액상이라 여름에 진짜 기분좋게 베이핑 할 수 있는 액상인데 이상하게 브이쓰루에서만 맛돌이임;; 노틸러스X로 BP코일에 폈을 때는 진짜 그맛이 안남.. 혹시나 본인이 브이쓰루 프로를 사용중인데 데일리액상을 찾고있다? 한번쯤 펴보는 것 추천드림
4. 시나롤
- 입호흡 디저트 액상 중에서 정말 높은 완성도를 가진 액상이라고 생각함.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진짜 빵을 먹는 기분이 드는 액상이며 진짜 빵맛이 괜찮아서 담배피면서 " 오 이거 다이어트 대용도 되겠는데? " 라는 얼빠진 생각을 하게 한 액상임.. 다만 타격감이 생각보다 묵-직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살짝 있을 거라고 생각되니 타격감이 강한 액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패스하는걸 추천하는 액상.
5. 디짓 딸기치즈케이크
-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딸기치즈케익.. 이라기 보다는 그 츄파츕스에 비슷한 딸기크림? 그 맛이 나는거 같음. 딸기향이 살짝 인공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맛은 괜찮으나 재구매는 으음? 고민을 좀 할거같은 액상 다른 맛돌이 디저트 액상들이 많다
6. 오리지널 컵콘 치즈 & 밀크
- 냄새 맡으면 진짜 웃음부터 나는 액상임. 구수한 옥수수향보다는 달콤짭짤? 콘칩의 맛에 가깝다고 느껴짐. 목넘김이 좀 세고 기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칼칼하거나 매운 느낌이 날 때가 있었음. 다른 사람들 의견을 종합하면 디저트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 먹는 액상임
7.3TOPS 몬스터 액상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에너지 드링크 액상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크로닉쥬스의 레드불이나 다른 에너지 음료 액상들을 먹어봤지만 돌고돌아 쓰리탑스의 몬스터 액상으로 돌아오는 나 자신을 보면서 에너지 액상은 이친구다! 싶음. 오리지널과 레몬 둘다 맛이 괜찮지만 본인은 근-본 오리지널을 추천하는 편
8. 크림 오브 더 크랍 AKA 크.오.크
- 이 액상은 설명이 필요한가? 전담을 피는 사람이면 90% 정도의 사람들이 한번은 해봤을 거라고 생각됨. 처음은 이게 뭔맛인가 싶다가도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한통을 다 먹은 본인을 발견하는 액상이지만 개인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재구매는 잘 안하게 되는 액상이지만 종종 다람쥐 꼬랑내가 생각나게 하는 액상.
9. 더블랙 버터스카치
- 버터 + 연초의 조합이라고 하는데 그 버터스카치 사탕이랑 좀 흡사한 맛이 남. 연초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질리지 않고 무난하게 필 수 있는 액상
10. 쿠바노 블랙
- 달달한 디저트계에 절여진 내 혓바닥에 마! 이게 쿠바다 애송아! 하는 맛. 맛이 거칠다고 해야 하나? 진짜 연초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 거 같은 액상. 진짜 왠지는 모르겠지만 재떨이 맛이 나는거 같기도 함. 진짜 연초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 도전해보자
이상으로 0.1 액상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으신 여러분들도 인생 액상을 댓글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혹시 본인의 리뷰가 더 궁금하시면 댓글 상태를 보고 2탄을 적도록 하겠습니다(소심)
댓글 10건
디미트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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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후기 감사합니다 ^^
사용하신 기기 노틸,브이쓰루 코일 정보도 알 수 있을까요? |
써긍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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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노틸러스X는 BP코일 0.6옴
브이쓰루 프로 0.7옴 개선팟 페이보스틱 0.6옴 입니다 :) |
끼끼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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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밖에 못먹어봤네요 세상에 맛돌이 액상이 너무 많음!!!!!!! |
써긍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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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끼언니세상 모든 맛돌이들을 먹고싶은데 지갑사정이.... ㅎ_ㅎ |
지켜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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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봤습니다 ㅎㅎ
주로 디저트, 연초 계열 좋아하시는 거 같습니다. 과멘류 글은 어려울까요? 시간 괜찮으시면 부탁드립니다 ㅎㅎ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
써긍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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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줘타격감 + 쿨찐이 합쳐져서 어느새 디저트가 주류가 됬습니다 ㅎ...
과멘류는 예전에 많이 해봤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시간날때 적어볼게용..! |
살랴줏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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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크오크 폐홉과 입홉의 차이가 많이 날까요?
폐홉으로 시도해봤다가 도저히 안맞아서 바로 나눔했었는데 ㅠ |
써긍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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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랴줏메폐홉이 안맞으셨으면 입홉도 안맞으실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ㅠ ㅠ (입홉보다 폐홉의 맛이 찐하다고 느껴서)
무난한 더블랙 버터스카치 어떠실까요 :) |
워터멜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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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딕트 로젤하트 도전해봐야겠네용ㅎㅎ |
살랴줏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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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긍잉다음 액상쇼핑때는 버터스카치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