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자게에 올렸듯이.. 

캐슬롱, 캐스롱 말만 듣던 그 파이브 폰즈 액상을 사왔습니다.

리로드s클론에 퓨즈드클랩튼 0.3옴 3.7볼트에 맞춰서

폐흡으로 캐슬롱과 캐슬롱 리저브 맛을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맛이 깊다라고 하셨는데 왜그런건지 맛을 보니 알겠더군요.. 

확실히 제가 맛봤던 다른 액상들과 비교해 뭔가 깊은 맛이었습니다.

여운이 오래간다해야할려나요.. 

니코뽕도 기존3미리짜리랑 비교해서 6미리짜리라 그런지. 

두세번 땡기니 확 오네요.. 지금 어질어질 합니다.

우선 캐슬롱과 캐슬롱 리저브는 외관상 보이는 액상 색부터 틀리더군요

캐슬롱 리저브가 캐슬롱에 비해서 액상 색상이 조금더 진했습니다.

캐슬롱이 밝은 갈색이라면 리저브는 좀더 어두운 갈색? 

맛차이 

캐슬롱

첫향이 이게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복합적으로 오네요. 

중간에 코코넛맛과 아몬드향이 올라오면서 

마지막으로 바닐라향 여운이 오래남는거 같습니다.

리저브

캐슬롱에 비해서 오크향이라고 해야하나요 

처음에 오크향이 강렬하게 때립니다. 캐슬롱에 비해서 좀더 진하게 오는 느낌인데

중간부터는 오히려 캐슬롱보다 부드럽습니다. 

첫모금에 올라오는 오크향때문에 호불호를 탈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그 첫향이 딱 좋은 몰트위스키를 마셨을때 첫모금에 올라오는 그향이네요 ㅎㅎ

저처럼 몰트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 좋은거 같습니다.

기존 기성액상들에 비해서 비싸서 그렇지 비싼값은 하네요

아직 그랜드 마스터와 캐슬롱 솔닉, 그마 솔닉은 맛을 못봐서

다음에 맛보면 그때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