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존보고 겸, 자랑 겸, 안자랑 하려고 끄적거립니다 ㅋ

보통 해외출장 올때 입호흡기만 가지고 오다가 이번 마피아쥬스 공구에 탑승을 할것인지 판단하려고 마피아쥬스 망고를 가지고왔는데, 얘가 벌써 다 떨어져 가서...근처 베이프 샾을 가서 좀 업어와야겠다! 

해서! 가려고 준비를 마치고 이지 사이드를 들여다 보니, 드립팁이 너무 더럽더란말입니다...

일단 얘좀 닦자 하고 드립팁을 빼는데.....빼는데.....싱크대 속으로 쏘옥....(여기까지 안자랑....)

와....잠깐 맨붕이 와서...멍 하니 있다가...그래 뭐 어차피 베이프샵 갈거니까 거기서 하나 뽑아오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문을 나서는데...

눈이....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그런다고 못갈쏘냐...

열심히 운전해서 구글에서 찾아봤던 베이핑샵으로 갔습니다. 

안뇽! 뭐가필요해? 하길래, 일단 나 510 드립팁좀...했더니...준것이....

....하아...뭐 일단 임시니까....드립팁은 잘 구비를 안하는 모양입니다...저 디자인으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이 있더군요;;;

드립팁 끼우려고 이지사이드를 꺼냈더니. 

주인: 너 기기가 뭐야? 좀 보여줄수 있어?

해서 자랑스럽게 건네 줬습니다 ㅎㅎ

주인: 이건 처음보는거 같은데, 이쁘다...

세리아크: 고마워. 이거 생긴거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아.

주인: 얼마? 

세리아크: 달러로 하면 한 75불에서 80불정도?

주인: 오 이게 그가격이면 괜찮은데? 이거 이름이 뭐야? 좀 찾아봐야겠어.

세리아크: Easy.

주인: ...(WTF) 

세리아크: 기기 이름이 이지야.

주인: 아 ㅇㅋ. 한번 꼭 찾아봐야겠어.

요러고 드립팁을 계산했습죠...

그러나 주목적은 이게 아니니까...이쥬스좀 보자! (했는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요...)

하여간 그렇게 해서 

요로코롬 업어왔습니다. 드립팁까지 합하면 109불정도 들었네요. 많이 산다고 한 20불 빼준듯...ㄷㄷ

계산하고 얘기하면서 한국에서 왔다 등등 이야기를 했더니, 

주인: 한국은 니코틴 함량이 제한되어있지 않나? 15 mg 이었나? 

ㅅㄹㅇㅋ: 9 야. 정확히는 9.9 mg...

주인: 멍청하게 낮네...여기는 90mg 까지도 팔아본적 있는것 같은데ㅋㅋㅋ

ㅅㄹㅇㅋ: 여기있을때 좀 사서 가야지 한국가서 고농도 먹고싶으면 니코틴 구해서 넣어야 하니까...

주인: 그렇게 하는건 괜찮아? 

ㅅㄹㅇㅋ: 구할수 있으면 넣는거야 문제될건 없지...퓨어니코틴을 사고파는건 불법이지만...

주인: 으이? 

ㅅㄹㅇㅋ: 뭐 독성물질이니까 뭐...

주인: 아니 그걸...하 뭐 그래...ㅋㅋㅋ

여기까지 좀 잡설이었구요 ㅋㅋ

여튼 액상은 좌측부터 샵 브랜드인 Salty Licious Samoa (한방울 시연해보니 약간 걸스카웃 쿠키에 코코넛향, 30 mg) 

Propaganda Premium E-Liquid 의 Cookie Butter (시연해보니 쿠키에 부드러운 크림향, 35 mg)

It's Pixy Juice 의 Mango Lime (말그대로 망고와 라임, 3mg 폐홉용) 

으로 구해왔습니다. 

국내와 다르게 rda 나 일회용탱크에 시연하지는 않고 병 주면 그냥 한두방울 손등에 떨궈서 먹어보는데 이 맛이 무화기에서 잘 살려주면 좋겠네요 ㅎㅎ

(요기가 자랑) 

이제 3일만 더 자면 한국으로 귀국하네요. 귀국하면 아마 집보다 사무실에 먼저가서 택배온거좀 확인하고 구매확정 눌러야 할거좀 눌러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