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lanetofthevapes.co.uk/news/vaping-news/2020-02-04_derriford-welcomes-vaping.html?utm_source=nl&utm_medium=news&utm_campaign=nid-7491 

영국 플리머스 지역의 대형종합병원이자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일부인 데리포드에서 병원부지내 베이핑을 허가했습니다.

심장수술로 유명한 병원이며, 최근 영국 최초로 가장 최신식 심폐기기를 들이는 등 4백만 파운드 규모의 투자를 한 메이저급 종합병원입니다. 지금까지 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수만 2만5천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연초흡연은 병원부지내에서 금지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면서 하는 베이핑은 병원부지내 외부공간 어디서든 환영한다고 하네요.

영국 공중보건국의 건강증진국장 John Newton 교수는 이 뉴스에 대해 "연초 흡연을 계속하는 것이 베이핑으로의 완전전환을 통해 금연하는 것보다 건강에 나은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금연은 빨리 할수록 좋습니다. 우리는 (베이핑의) 리스크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영국은 전자담배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돕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라고 반응했습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영국 NHS가 베이핑을 통한 연초의 해악축소를 위해 Ecigwizard라는 베이핑 소매업체가 두개의 NHS 소속 병원내에 지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Ecigwizard의 소매부분 총괄인 Joe Lucas는 당시 "샌드웰과 시티병원에 두개 지점을 오픈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우리는 베이핑을 연초의 대안으로 제시하여 흡연자들이 흡연량을 줄이거나 금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샌드웰과 웨스트 버밍엄 NHS Trust는 우리가 실험실을 만들어 액상 테스팅을 하고 최고수준의 클린룸에서 생산을 하는 등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 때문에 우리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알려줬습니다." 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영국은 이렇게 베이핑의 안전성에 대해 자신을 하고 있고, 그만큼 철저한 기준을 적용하고 업체들도 많은 투자를 통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정치인들, 업체들 모두 보고 배울 점들이 여러모로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