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리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담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인생액상을 찾고 있는 중 입니다.

처음엔 올드스쿨의 멜론베리나이프, 라임스파이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드스쿨 다 떨어져 갈때 쯤,

액상값 아낀다고 벌크베이프에서 레드칸탈님이 추천해 주신 액상 여러개를 10ml씩 샀습니다.

정말 액상의 맛은 개인차가 크구나라는걸 알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레드칸탈님은 본인이 느낀 대로 리뷰 하셨겠지만, 저랑은 정말 너무너무 안맞습니다.

목을 박박 긁어대고, 화학약품 냄새나고, 단맛은 나는데 구역질 나는 단맛이 나고...

벌크베이프 액상 까려고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정말 입맛은 개인차가 크구나 라고 느낄 뿐 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새롭게 알케마스터 자몽이랑 올드스쿨 멜론베리나이프를 사왔는데.

디그리란 이놈이 기존에 넣었던 액상을 빼낼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팟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팟을 교체하기는 아깝고,

먹어 없애버리기 전에는 안에 있는 액상을 버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 점이 제가 디그리에게 느낀 얼마 안되는 단점입니다.

(사실 다른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밀어주는 와트에 비해 배터리용량이 좀 부족하다는거 외엔)

혹시라도 디그리 팟에서 기존 액상 빼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팁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