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피곤하게 월~금을 보내고

드디어 주말이 되면 행복해지는 욜로라이프 아저씨입니다 ㅋㅋ

날이 좋아 주말에 약속도 잡고

자주 만나는 동호회 사람들도 보고 세차도 하고 그러면 시간 참 빨리가고 게눈 감추듯 지나버린 주말이 덧없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좀 피곤하고 푹 좀 자고싶고 날씨도 꾸리꾸리한 주말이 되버리면

어디 나가는게 번거롭고 막 그렇습니다 

딱 지난 주말처럼요

날도 추운데 비,눈이 범벅에 어디 나가기가 참 귀찮은 방콕하기 좋은 주말이었죠

보통 그런 주말엔 늘어지게 밀린 잠을 잔다거나 치맥 한잔 하면서 드라마를 보거나 한가로이 웹서핑을 하곤하는데

베이핑 하는 분들은 사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혀두면 위험하잖아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제품 탐방에 리뷰까지 

덩달아 자신에게 맞는 룩+깔맞춤은 어떤지 이미지를 그려봅니다 ㅋㅋ

바로 이어지는 국내샾에 재고가 있는지 검색검색

모처럼 조용하게 알뜰하게 기름값 안쓰고 헛돈 안쓰고 조용~히 주말을 보내보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또 내일 받을 택배가 7개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정신을 차려보니 잠깐 정신줄 놓고 클릭질해댄 댓가로 무사히 지나가는 주말인가 싶던 통장케어가 또 무너졌습니다 

다음주말엔 어디 나가거나 꼭 조용히 방콕해야지 결심을 해봅니다

그래도 7개의 택배는 행복할거면서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