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담 입문한지 1년이 되었네요 (입문 일대기? 좀 깁니다.)
본문
본격 시작은 이벺 가입하기 1달 전이지만..(작년 6월)
1년전에 아는동생이 쓰던 전담.. 궁금해서 먹어봤다가 ! 맛있다..
거기에 오래도록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아, 잘됐다. 연초는 싫었는데 이걸 쓰면 되겠구나.. 싶어서
얘기하다가 쓰던 기기를 저에게 준다고 해서 입문하게 되었죠
만나서 기기 받고, 코일이랑 액상 사러 샵을 갔는데
놀러갔던거라 타지에서 가가지고.. 샵 간판만 보고 들어가자 해서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를 샵이었네요.
저포 하부코일을 3500원에 파는것도 모자라 액상시연 할때 완전 처음이라 기침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보지를 않나, 심지어 멘솔 없는걸 시연해서 달라 했더니 멘솔 쌘걸 주지를 않나..
그것도 인천 돌아와서야 알아서 그냥 몇번 먹다 지인에게 액상 나눔.
입문기기는 아이다 기어미니..였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쪼들릴때라 코일 언제 갈아줘야할지 두려움이 생겨
아주 조금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벺 가입하기 한달전인 작년 6월쯤, 기기 알아보다가 팟디바이스를 알게되었고
칼리번과 인피닉스를 봤었는데 당시 칼리번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인피닉스를 구매했습니다.
액상은 더베이퍼에서 니읍 0.1미리 넣은거 사다 먹다가 맛없어서(...) dk에서 자체액상을 구매했는데 또 맛없... 그냥 0.1미리 샀던거 먹었네요.
그러다 한달뒤 전담하던 지인이 폐홉 입문해보라며 이벺 트게를 추천해줬고 그래서 이벺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트게에서 럭스킷 중고로 구매했는데.. 흡입할때마다 액튐생기고 누수가 생겨서 무서웠던 저는 생각을 바로 접고 다시 방출.
액상 실패한 글 썼다가 액상도 나눔받고..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러다가 그 지인이 칼리번을 저에게 팔겠다고 해서 한번 들여봤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그때부터 갓리번을 외치며 칼리번만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트리오를 샀는데 0.8옴의 뽕에 충격먹어 칼리번은 방치.. 칼리번 쓸때까지만 해도 니코뽕을 아예 못느꼈었는데 이때부터 맛(?)을 알기 시작합니다.
이후 빈치가 출시되고 바로 샀는데 폭풍누수에 화가 나서 방출. 제대로 된 두발 모드기에 폐홉 입문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한야와 폐홉 쳬험할 일회용 무화기 구매. 그러나 맞지 않음을 깨닫고.. 월탱이 엄청 호평받고 있길래 월탱을 구매합니다. 거기에 알리에서 첫 직구로 콜드스틸 충동구매.. 월탱을 써본 저는 맛표현과 뽕에 충격을 먹어 칼리번은 더 손을 안대게 되더군요.. 이제는 1옴 넘어가면 쳐다도 안보는 병에 걸렸습니다.
월탱을 사면서 포도화채라는 액상을 접합니다. 쿨찔이던 저는 이 액상을 시작으로 얼죽멘이 되었습니다. (...) 액상 선택의 폭은 넓어져서 좋은데 그만큼 멘솔이 있어도 안느껴지는 몸이 되었네요.. ㅠㅠ
입문당시에 멘솔 겁나 쌨던 액상 지금 먹으면 맛나게 먹겠네요. 먹고 싶다. ㅠㅠㅠ
그렇게 2020년이 되고 이지사이드에 뿜이 강하게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질러서 만족하며 쓰다가.. 배터리 현타가 와버리더군요..
처음엔 배터리에 먼지 끼는걸로 걱정했는데 이젠 폭발쪽으로 걱정이 커져서 그만..
결국 2~3주만에 이지사이드도 처분하며 내장형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자체충전만큼 편한게 없는거 같아요.
현재는 디그리 0.6옴으로 맛나게 뿜뿜중이고.. 월탱은 휴식중이네요.
잉그램이랑 이지스미니랑 고민했는데 이지스미니쪽이 배터리가 더 많아서.. 근데 중고매물이 잘 없어서 트게 들락날락중.. 이지스미니 들이면 월탱 조합시켜서 주력으로 쓰고 디그리를 서브로 쓸거같네요.
폐홉도 입문 계속 실패해놓고 또 보고 있습니다. 슈퍼쿨이 먹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저는 입홉이 메인인지라 폐홉 기기를 추가하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탱크만..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입문한지 1년이 되니 저도 이런 글 쓰고 싶어져서ㅋㅋ
완전 전린이에서 그냥 전린이로 성장함을 느꼈네요
어쩌다 보니 전자담배라는 취미가 생겼고 정말 좋은 취미네요.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ㅎㅎ
1년전에 아는동생이 쓰던 전담.. 궁금해서 먹어봤다가 ! 맛있다..
거기에 오래도록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아, 잘됐다. 연초는 싫었는데 이걸 쓰면 되겠구나.. 싶어서
얘기하다가 쓰던 기기를 저에게 준다고 해서 입문하게 되었죠
만나서 기기 받고, 코일이랑 액상 사러 샵을 갔는데
놀러갔던거라 타지에서 가가지고.. 샵 간판만 보고 들어가자 해서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를 샵이었네요.
저포 하부코일을 3500원에 파는것도 모자라 액상시연 할때 완전 처음이라 기침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보지를 않나, 심지어 멘솔 없는걸 시연해서 달라 했더니 멘솔 쌘걸 주지를 않나..
그것도 인천 돌아와서야 알아서 그냥 몇번 먹다 지인에게 액상 나눔.
입문기기는 아이다 기어미니..였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쪼들릴때라 코일 언제 갈아줘야할지 두려움이 생겨
아주 조금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벺 가입하기 한달전인 작년 6월쯤, 기기 알아보다가 팟디바이스를 알게되었고
칼리번과 인피닉스를 봤었는데 당시 칼리번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인피닉스를 구매했습니다.
액상은 더베이퍼에서 니읍 0.1미리 넣은거 사다 먹다가 맛없어서(...) dk에서 자체액상을 구매했는데 또 맛없... 그냥 0.1미리 샀던거 먹었네요.
그러다 한달뒤 전담하던 지인이 폐홉 입문해보라며 이벺 트게를 추천해줬고 그래서 이벺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트게에서 럭스킷 중고로 구매했는데.. 흡입할때마다 액튐생기고 누수가 생겨서 무서웠던 저는 생각을 바로 접고 다시 방출.
액상 실패한 글 썼다가 액상도 나눔받고..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러다가 그 지인이 칼리번을 저에게 팔겠다고 해서 한번 들여봤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그때부터 갓리번을 외치며 칼리번만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트리오를 샀는데 0.8옴의 뽕에 충격먹어 칼리번은 방치.. 칼리번 쓸때까지만 해도 니코뽕을 아예 못느꼈었는데 이때부터 맛(?)을 알기 시작합니다.
이후 빈치가 출시되고 바로 샀는데 폭풍누수에 화가 나서 방출. 제대로 된 두발 모드기에 폐홉 입문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한야와 폐홉 쳬험할 일회용 무화기 구매. 그러나 맞지 않음을 깨닫고.. 월탱이 엄청 호평받고 있길래 월탱을 구매합니다. 거기에 알리에서 첫 직구로 콜드스틸 충동구매.. 월탱을 써본 저는 맛표현과 뽕에 충격을 먹어 칼리번은 더 손을 안대게 되더군요.. 이제는 1옴 넘어가면 쳐다도 안보는 병에 걸렸습니다.
월탱을 사면서 포도화채라는 액상을 접합니다. 쿨찔이던 저는 이 액상을 시작으로 얼죽멘이 되었습니다. (...) 액상 선택의 폭은 넓어져서 좋은데 그만큼 멘솔이 있어도 안느껴지는 몸이 되었네요.. ㅠㅠ
입문당시에 멘솔 겁나 쌨던 액상 지금 먹으면 맛나게 먹겠네요. 먹고 싶다. ㅠㅠㅠ
그렇게 2020년이 되고 이지사이드에 뿜이 강하게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질러서 만족하며 쓰다가.. 배터리 현타가 와버리더군요..
처음엔 배터리에 먼지 끼는걸로 걱정했는데 이젠 폭발쪽으로 걱정이 커져서 그만..
결국 2~3주만에 이지사이드도 처분하며 내장형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자체충전만큼 편한게 없는거 같아요.
현재는 디그리 0.6옴으로 맛나게 뿜뿜중이고.. 월탱은 휴식중이네요.
잉그램이랑 이지스미니랑 고민했는데 이지스미니쪽이 배터리가 더 많아서.. 근데 중고매물이 잘 없어서 트게 들락날락중.. 이지스미니 들이면 월탱 조합시켜서 주력으로 쓰고 디그리를 서브로 쓸거같네요.
폐홉도 입문 계속 실패해놓고 또 보고 있습니다. 슈퍼쿨이 먹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저는 입홉이 메인인지라 폐홉 기기를 추가하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탱크만..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입문한지 1년이 되니 저도 이런 글 쓰고 싶어져서ㅋㅋ
완전 전린이에서 그냥 전린이로 성장함을 느꼈네요
어쩌다 보니 전자담배라는 취미가 생겼고 정말 좋은 취미네요.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ㅎㅎ
추천 0
댓글 8건
김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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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옆에서 좀 제대로 리드해줄 분이 있었다면 돌고돌아 접을뻔한 고비 없이 한방에 폐흡으로 정착 하셨을것 같습니다 ㅎㅎ 외출용으로 AVP프로를 쓰고있지만 역시나 집에오면 듀얼드리퍼만 달고 삽니다 처음 전담 배울때 무화기가 카라플이었고 서포트 해주는 지인이 리빌드를 해주며 가르쳐 줬었습니다 덕분에 기성탱크는 그냥 건너뛰고 듀얼드리퍼로 정착한 케이스입니다 |
칼리번on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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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했네요..! 저는 시작으로 칼리번 디그리 들고가는데 이제 시작이라그런지 리빌드 랑 폐홉도 눈에 들어오네요..ㅋㅋㅋ |
라이트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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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솬감사합니다! 확실히 누군가 리드해줬다면 폐홉 갔을거 같기두 해요 ㅎㅎㅎ
근데 폐홉은 어째 뽕이 안와서 ㅠ 그냥 맛있는 액상 먹으면서 가끔 하고 싶은 정도네용 저도 리빌드하는 지인이 가까이 살았다면 리빌드 갔을지도.. ㅋㅋㅋ큐ㅠㅠ 가까이 사는 사람은 기성을 쓰네요... 허헣 |
라이트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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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번only복잡했던 1년이었죠 ㅎㅎ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워졌습니다. 점점 정착을 해가고 있어서요.
저도 폐홉 3번이나 실패하고 눈에 아른거려요ㅋㅋㅋ |
여수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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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베이퍼저도 리빌드는 손도 안대네요
맛표현에 민감한게 아니시라면 편한게 장땡입니다 |
라이트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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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언니맞아요 ㅋㅋㅋㅋ 솔직히 요즘 기성 잘나와서 굳이 리빌드를 입문하고 싶진 않네요
위에 쓴대로 누가 알려줬다면 몰라도요 |
Vapevapeva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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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폐호흡으로 입문해서 기성탱크만 쓰다가 리빌드 동영상 보고 사람들 글보고 뿜와서 입문하고 신나게 베이핑하다가 슈퍼쿨이 아닌이상 베이핑을 해도 만족이 안되고 흡압도 널널한게 싫어서 입호흡 입문했네요 avp pro랑 닷 aio 사용중인데 니코뽕이 무엇인지를 알아버렸습니다ㅎㅎ연초보다 만족해요 |
라이트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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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evapevaperㅋㅋㅋㅋ 확실히 입홉이 뽕오죠.. 그것도 1옴 이하루요 ㅋㅋ 폐홉은 ㅠㅠ 안오더라구요.. 그나마 슈퍼쿨이 타격감 좀 느껴지고 시원하고 맛있어서 그거 때문에 조금씩 할까 생각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