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잘 넘어갈듯했던 코로나가 이지경까지 오게 될줄이야..

작년 초 황사오기전에 구비해뒀던 마스크 210장...

또 언제 샀는지도 몰랐던 마스크들이 가게 창고에서 발견되서 대충 400장 정도...

부산에 계시는 이모댁에 보내드리고

저희 어머니 드리고...

처가에 보내고...

대충 30여개 남았네요.

가게에서 천원에팔던 마스크였는데 지금은 손님들이 3000원에 살테니 달라고 해도

드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ㅠㅠㅠㅠㅠ

개당 3~400원에 구매했는데 그걸 3000원에 팔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없어서 못드리는거라 더욱 미안한 상황입니다.

저희 동네는 아직 확진자가 없다하지만

신천지소굴이 워낙 크게 있는곳이라 시간문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자담배에 현타가 좀 쎄게 왔던지라 이베이프에도 자주 안오고 했는데

항상 이곳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나눔까지 해주시는 사장님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힘내시고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저희 가게도 인적이 많이 뜸해졌지만 시간 지나면 다시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자영업자분들 힘드셔도 잘 버텨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