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인지 2015년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멕모드 스팅레이에 뻑가서 입문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인에게 카이푼을 얻어서 리빌드를 배우고

리빌드 시기가 왔는데 할 줄 모르면 손가락을 빨고있거나 연초를 태우고 싶어져서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열심히 리빌드를 연습했었죠

얼마 지나서 비슷한 오키드 V4를 알게됐고 카이푼과 비슷한 리빌드에 듀얼빌드라서 감당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듀얼 입흡으로 입문하고 또 삽질 빌드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에 절 가르쳐 준 지인은 이미 메쉬에 발을 담궜다가 기성탱크로 편하게 정착했었고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더군요

그러다 코일교체 시스템이 좀 짜증나서 

다시 리빌드 시스템으로 돌아왔고

쭈욱~ 그렇게 정착했던거 같아요

정말 정말 오래 잘 썼던 구성이었습니다

라 쁘띠 : 그로스 + 카라플 + 스팀튜너

smpl 멕모드 (경통이 두껍고 마감 부드러운 버전 + 자석스위치) + 토베코 오키드 V4 + 벨캡

몇년전 묵은 기기들 정리한다고 한방에 그냥 싸게 다 보냈는데

좀 많이 아쉽네요 그냥 가지고 있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멕모드는 이미 몇개 가지고 있어서 딱히 땡기진 않는데

라 쁘띠는 확~ 땡기더군요

초록창에 검색하니 6천원 ㅋㅋㅋㅋ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간만에 예전 감성 충만입니다 ㅎㅎ
 

그나마 요즘 귀요미들도 역시 잘 쓰고 있습죠

시작부터 멕모드를 배웠어서 펄스감에 아주 익숙한 탓에

솔직히 칩셋빨 가변의 느낌은 딱히 장점이다 라는 생각이 없습니다 ㅜㅜ

그런 이유로 최신 기기들 뽐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