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닷aio 0.3옴으로 9미리 솔트크오크를 입홉 잘 해왔죠



이야... 썩은 낙엽맛

다람쥐 발바닥맛 등등

뭔가 이상한데 맛있는

뭔가 거지같는데 달작지근한 맛으로 꽤 잘 먹었습니다


어제 0.7옴 코일이 우연히 생겨서

아침에 0.7코일로 갈고 크오크를 왕창 넣은 후

내일까지 크오크를 써야지 라는 생각으로

솜 젖을 시간때문에 베이핑도 못해보고 그냥 출근을 했죠

그리고 출근 후 먹어보니


이제서야 크오크 이름이 왜 크림이 들어가는지 알았습니다

뭐 그 크림을 뜻하는건 아니겠지만...


아... 낙엽맛이 사라지고 시큼한 크림향이 올라옵니다

전 피자치즈 제외한 모든 구리구리한 치즈를 다 싫어하며

모든 크림소스류를 싫어합니다


시큼한걸 다 싫어해요


근데 그 낙엽맛의 구수하던 크오크가

살짝 시큼한 크림맛과 향이 올라옵니다

0.4옴 차이로! 이딴 맛을!

보통 자주 먹는 과멘들은

옴수가 좀 달라져도 기본적인 맛은 그대로 유지를 하는데

크오크는 옴수가 바뀌면서 아예 다른 액상이 되는듯한 느낌이네요

와트를 바꿔도 그냥 크림향의 강도만 달라질뿐

좋게 느꼈던 그 거지같은 다람쥐 발바닥맛이 안느껴집니다

오죽했으면 옆에 떨어진 낙엽쓰레기라도 씹어먹고싶은 지경이네요


오늘 베이핑은 큰일입니다

조금 더 견뎌보고 연초를 사든 해야겠네요

오바이트나올정도로 싫은 맛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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