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끊고 전담으로 넘어 온지는 3년정도 된 것 같고요,

입호흡으로 연초맛 액상만 쭈욱 피우다가 기기도 하나 구할 겸 

동네 전담샵 들러서 코스모플러스킷 지르고,

'다람쥐 발바닥 맛'이 궁금해서 크오크 9미리도 들고 왔습니다.

제가 니코틴이 높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일단 크오크는 맛있네요. 

이래서 크오크 크오크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궁금하던 '다람쥐 발바닥 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 관심이 있던 컬리번도 하나 질러서 팟에 넣어 먹어봤습니다.

음... 좀 더 달달한 것 같긴한데..그래도 날숨에서 느껴진다는 그 

'다람쥐 발바닥 맛'은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또 검색해보니 크오크는 폐호흡이 진짜라는 글들이보이더군요.

안그래도 두통 때문에 폐호흡으로 넘어가볼까 고민하던 차에

며칠을 모드기, rda, rta... 엄청 검색을 하고, 질문답변란에 글도 올려보고,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어젯밤 모쇼핑몰에 가서

장바구니에 모드기부터 드리퍼, 코일, 솜, 핀셋, 닛퍼 등등등 주워 담았는데,

이놈에 귀차니즘 때문에 싹다 비워버리고;;;

결국 오늘 젠모드기에 제우스 서브옴을 주문해 놓고 내일만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

제발 두통도 없고 다람쥐 발바닥 맛도 찐하게 맛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