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그만하고싶은데 너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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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초탈출에 성공하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연초는 10년이상 태웠고 베이핑은 전린이 수준입니다
연초를 완전히 끊고싶은데 정말 너무어렵습니다
단순 니코때문이 아니라 연초만의 그 피우고난후
비강쪽,몸에 담배냄새/텁텁한 입/더부룩한 속/적당한 피곤함?
이런것들이 베이핑할땐 전혀없어서
방금씻고나온것처럼 뽀송뽀송 개운한 느낌인데요
이느낌이 다른분들은 전담으로 전향후 다들 좋아하시던데
저는 너무 적응이 어렵습니다 (뭔가 꼭 해야되는 일을
안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
너무 연초에 쩔어있어서 나오는 부작용일까요 ?
베이핑하면 냄새도 안나고 기관지도 확실히 편해지는게 2일정도만 지나도 확실하게 느껴져서 완전히 넘어가고싶은데
이상한게 자꾸 발목을 잡습니다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혹시 횐님들이 했던 루틴이나 노하우같은게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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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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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한걸 참아야 됩니다 ㅎㅎㅎ
연초에 비해 전담은 2프로 뭔가 부족한 느낌이죠 그 이상한 뭔가 때문에 연초 생각나는건데 어쩔수 없이 참고 계속 전담펴야되요 ㅎㅎ 아님 조금 독한 액상을 사용해보세요 니코틴 양이 적은 액상은 연초가 더 생각나거든요 ㅎㅎ |
잠실역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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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그냥 버티면 좀 사그라들까요 ? ㅜㅜ
실내에서는 그나마 버틸만한데 실외에서는 아주 미치겠습니다 그냥 쉴틈없이 물고있어도 생각나는게 니코틴때문은 아닌것같아요 ㅜㅜㅜ |
늅늅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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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간 연초태우고 하루최소 한갑반 두갑이상 피우던
골초였는데 끈겠다고 맘먹고 독하게 입문첫날부터 손을 안댔습니다 한달정도 힘들었는데 그거지나고나니 괜찮더라고요 지금와서 드는생각은 니코틴보단 습관이 더무서운거같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흡연하고있던거 같더라고요 일정기간 지나고선 연초연기가 고약해 머리아플정도라 피울생각이 안들었어요 |
잠실역노숙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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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늅아직까지는 연초냄새가 역할정도로 버텨보진 못했습니다
출근하거나 퇴근할때도 항상 시동걸고 한대태우고 이동하는데이걸 스킵해버리니까 외출과 동시에 엄청나게 어색하네요 |
Hong1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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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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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노숙자한달만 참아보면 역해집니다 |
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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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노숙자쉴틈없이 물고 계셔도 니코틴 약한거면 생각나요 ㅋㅋㅋ
독한거 피우시면 연초생각 훨씬 덜 나실거에요 또 저는 연초향 위주만 펴요 다른 디저트나 과일은 연초생각이 많이나서 ㅋ |
태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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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텁텁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타르때문일건데요 전담에는 그것이 없으니 뽀송뽀송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다른분들 적어주신것처럼 연초계열로 시작하시고 단맛 좋아하시면 꾸덕꾸덕한 디저트계열도 도움되실거예요 참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제경우엔 자전거타면서 많이 바뀌었거든요 이게 유산소운동이다보니 자전거 타면서 힘든게 싫어서 점점더 연초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연초에서 전담으로 바꾸면서 몸이 바뀌는 반응도 아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서 동기부여도 잘 되구요 아직도 가끔은 한대씩 연초를 태우긴 하지만 태울때마다 역하고 한갑산 것이 네달 가까이 남아있는걸 보면 이제는 저도 완전히 놓을 때가 된것 같네요 참고가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연초탈출 하시길 바랍니다 |
trance4e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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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초 끊고 전담시작할떄 정말 산소호흡기수준으로 빠라재꼇죠...
10일정도 지나니까 담배생각도 좀 줄어들었고 산소호흡기처럼 빨던 기기는 점점 연초태우듯 변했구요 연초태우고싶을떈 그냥 전담을 입에 박아야됩니다...과한표현죄송요 정말 그런정신으로 베이핑했습니다 ㅋㅋ |
빌헤르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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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비를 넘기셔야 됩니다.
저도 20년 넘게 연초 피웠었는데 ..그 고비가 가장 힘들더라고요. 제 경우는 충격요법이 통해서 잘 넘겼지만..(딸아이가 아빠 담배 냄새 넘 좋다 고소하다?!라고해서..충격먹음) |
애기곰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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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거의 15년 넘게 피고 지금 안핀지 4년?된거같아요
술마실때 조심하고 최대한 고농도 입호흡 액상구해서 베이핑하고 지났더니 안피게된거같아요 일단 손이랑 옷에 박혀있던 담배쩐내 사라지니까 주변에서 다른사람 같다고도 하고 여러가지로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드니까 다신 안피게 됩니다 |
Jaywr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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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의 타격감, 목넘김 때문에 일반 액상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고농도 액상으로 그걸 채우시는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거기서 만족하면 좋겠지만 고농도 액상의 큰 단점은 액상 종류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고농도에 익숙해지면 점점 더 높은 액상을 갈구하실 수도 있는데 그걸 구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남들은 만족하고 맛있게 피우는 9.8mg를 고농도 유저는 아쉬워도 참아가며 힘들게 피우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차라리 9.8mg 액상을 눈 딱 감고 한 두 달만 피면서 몸을 9.8mg 액상에 맞추시다 보면 만족도도 점차 높아지고 연초 생각도 많이 줄어들 겁니다. |
Colacol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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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갑이상 2n년 피우다 전담한지 이제 10개월차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연초 냄새가 역하다고 못느끼고 구수하다고 느끼네요 흡연장에서 다들 연초 필때 전담쪽쪽 빠는데 폐호흡 병행할때는 연초 생각이 덜났는데 여름이라 휴대성 때문에 입호흡만 해서 그런지 하루에 적으면 1~2개 많으면 3~4개까지 연초도 태우게 됩니다. 입호흡이 작고편해서 좋긴 하지만 폐홉처럼 뭔가 깊게 들여마시고 뺕어내는 쾌감이 덜해서 그런거 같아요 다시 쌀쌀해지고 주머니가 좀 더 빵빵해지면 모드기 들고 다니면서 폐홉 하면 연초 생각이 덜 날테지만 당분간은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연초소량+액상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