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일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고있습니다.

한학기 수강완료했고 나머지 한한기 수강하면서 현장실습과목도 개별수강했는데

그놈의 코로나때문에 계속 밀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현장실습이란 과목이 복지기관에가서 실습만하는게아니고

학교에서 대면수업이란것도 몇차례 나가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일정이 계속밀리다가 나중엔 담당교수님이 따로 연락줄거라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계속 교수님 연락을 기다리다가 오늘 드디어 첫 대면수업이있는날이라 준비중에 혹시나하고 학교에 전화해보니 2주 또밀렸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직원분이 하는말이 '담당 교수님께서 공지안해주셨나요?' 였습니다

저는 지난 몇주간 아무~한테도 연락받은게 없는데 말이죠.

어이없어서 아무것도 연락받은게 없다고하니까 확인후에 연락드린다더니 한시간정도후에 제 담당교수님이라는 분이 연락하시더라구요

대면수업이밀려서 카톡에 단톡만으로 초대해서 공지사항들을 말해줬었는데 사실제가 핸드폰이 고장나서 카톡이나 라인같은걸 지우고 안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교수님이 오히려 카톡안하는 저를 탓하시더라구요. 어처구니가없어서 그 단톡방에 인원체크는 해보셨냐 물어보니 

과대표한테 체크를 부탁했었다고 핑계대더니 제가 그럼 과대표라는분과 교수님, 저 셋이 삼자대면하자 하니까 그제서야 죄송하다고하네요

인원체크도 안하고 그냥 진행했던 겁니다.

결국 문자로 공지사항들을 받기로했는데 이분이 문자로 보낸내용도 뭔가 이상하고해서 그냥 메일로 보내주실수없냐고 답장하니까 

몇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이네요..

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실습 수업도 기관에서 실습하는것도 다 밀려서 스트레스받는데 교수란사람이 제대로 일처리도안하고 학생탓하는게

어처구니가없네요..

실습수강비도 30만원 넘게냈는데 이러다 생돈만 날리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