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번 쓰다가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리는 바람에
부푸 트리오로 갈아탔습니다.
배터리도 빵빵하고 맛도 좋아서 잘 쓰고 있네요

팟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어바 액상을 0.8옴으로 먹었는데 엄청 달고(과할정도로) 향도 나고 너무 맛있는거에요. (단거 좋아함)
그래서 칼리번에서 실패한(코코팟, 칼리번공팟,호환팟 모두 실패)한 펠릭스 라임라임을 먹어보려고 했습니다.
라임라임이 칼리번에서는 좀 밍밍하고 단맛만 조금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공팟도 살겸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0.6옴 코일이 있다길래 공팟이랑 같이 샀습니다. 메쉬코일인가? 그래서 더 맛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요.
택배받고 바로 라임라임 넣어봤는데. 흡압이 너무 널널하고 맛이 밍밍한겁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그냥 숨쉬는 기분이었어요.
액상도 솜에 안빨려오는지 맛도 안나고 그래서 라임라임 액상에 대한 신뢰도는 완전히 무너졌죠.

그때쯤 상어바 코일도 교체할때가 되어서 0.6옴으로 교체했는데.. 왠걸 단맛이랑 향이 확 죽은거에요.
아, 이건 코일 문제였나보다 하고 라임라임을 0.8옴 코일로 교체해서 먹어봤더니 왠걸 엄청 맛있네요.
달고 향도 좋고!

이제 새로운 탱크나 기기 들여오면 저항별로 한번씩 먹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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