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을 바꾸면 맛을 잘못 느끼는 경우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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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네스티 홀로그램 아이스피치 기대하고 샀다가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썼었는데
혹시나하는 생각에 50도 정도되는 컴퓨터안에다가 넣고 20분쯤 놔뒀다가 다른기기에 넣고 펴봤는데 제가 느꼈던 그 이상한 맛이 없어졌더라구요
바로 설마!!! 싶어서 메인기기 팟에 넣고 폈는데 피면 필수록 복숭아맛이 느껴지더라구요(이전엔 고구마뿌리 씹는듯한 화학적인 맛밖에 안느껴졌습니다)
사실 공팟은 아니였고 레몬액상 쓰던거 비우고 넣은거라 맛이 조금 섞였을수는 있는데 지금 꽤나 많이 펴서 레몬맛은 전혀 안느껴지고 복숭아맛밖에 안느껴져서 이게 원래의 맛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액상욕심이 많아서 5개정도되는 액상을 하루에도 여러번씩 팟 바꿔서 찍먹식으로 피는데 그것때문에 혀가 중립을 지키지 못한것같아요
가습은 아닌것같고 기존에 피던건 맛을 그대로 느끼는데 가끔 다른걸 피면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앞으론 새 액상 들이면 그것만 집중적으로 피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마터면 네스티에 크게 실망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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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멍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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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신것도 일종의 가습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 야깐 남아있던 맛과 섞여서 젆혀 다른 맛으로 느끼셨을수도 있구요 우리 뇌는(뇌이징),생각보다 되게 멍청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