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에서 담배피는 애들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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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마실 맥주를 사러 나갔다 왔는데 동네 상가 근처에서
딱!봐도 누가 봐도 중고딩처럼 생긴 애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고 있었네요 생긴건 누가봐도 새끼멸치들만 모아놓은 느낌이었는데..
담배피면서 아주 트림도 용트림도 하고 보면서 속으로 한숨만 나와씁니다.
제가 이제 30초반인데 그래도 제가 20개 때까지만 했어도 애들이 숨어서 피거나 좀 눈치는 봤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건 뭐 막장이네요
맥주사들고 오는 길에도 아직까지 있길래 한마디 할까하다가
주위에서 요즘 그런거 보고 무시하고 넘어가는게 낫다고 자꾸 그래서 그냥 오긴 했는데..원래 성격 같으면 귓방맹이 날리진 않더라도 최소 지X했을 텐데 말이죠..-_-;;
뭐 담배피는거야 지네 맘이라 해도 좀 자기들도 안되는 짓을 하면 좀 눈치를 보거나 숨어서 하는게 나을텐데 참 개념없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네요.
딱!봐도 누가 봐도 중고딩처럼 생긴 애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고 있었네요 생긴건 누가봐도 새끼멸치들만 모아놓은 느낌이었는데..
담배피면서 아주 트림도 용트림도 하고 보면서 속으로 한숨만 나와씁니다.
제가 이제 30초반인데 그래도 제가 20개 때까지만 했어도 애들이 숨어서 피거나 좀 눈치는 봤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건 뭐 막장이네요
맥주사들고 오는 길에도 아직까지 있길래 한마디 할까하다가
주위에서 요즘 그런거 보고 무시하고 넘어가는게 낫다고 자꾸 그래서 그냥 오긴 했는데..원래 성격 같으면 귓방맹이 날리진 않더라도 최소 지X했을 텐데 말이죠..-_-;;
뭐 담배피는거야 지네 맘이라 해도 좀 자기들도 안되는 짓을 하면 좀 눈치를 보거나 숨어서 하는게 나을텐데 참 개념없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네요.
추천 6
댓글 21건
노시셉톨님의 댓글
노시셉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04.145)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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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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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머리가 커져서 뭐라고 하면 달려듭니다
담부턴 그냥 파출소에 전화하세요 학교가서 혼 좀 날겁니다 ㅎ 제가 동네 꼬맹이들 여럿 보내봤지요 ㅎ |
매화소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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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드러워서 피한다는데 요즘은 무서워서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옛날 중고딩과 지금의 중고딩은 사고치는 클라스부터가 달라져서... |
귀여운후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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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꽁초 버리거나 침을 찍찍 뱉어놓지만 않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하지만 그럴일은 없다는게.. |
코리안양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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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언니음 그래야겠네요 근데 요즘 온라인 개학이라 애들이 더 거칠게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
코리안양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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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소주진짜 요즘 애들 사고치는거 버라이어티 하다 하더라구요 |
ㅋㅌㄴㅊ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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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괜히 관여하시면 본전도 못찾습니다.. 학교나 경찰로 넘기는 게 직빵이죠 |
빨간대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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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후츄근데 10년 전에도, 그 전에도 '그래도 옛날에는 숨어서 폈는데~'라는 글들이 많았어요
10대들은 원래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90년대 10대들은 담배는 기본이고 뽄드 빨고 다녔어요;;; 댓글 단다는게 대댓글로 달아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 |
코리안양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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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후츄그정돈 바라지도 않습니다.. 메아리칠정도로 용트림 할 땐 얘네가 사람새낀가...싶더라구요 |
여수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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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대문맞아요
검정 봉다리를 이용해서 본드 빨던 미친것들이 있던 시대였죠 |
아리두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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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숨어서 걸릴까봐 조마조마 눈치보면서 피웠는데ㅜ..ㅋㅋㅋ 요즘엔 걍 그런거 없는거같아요ㅋㅋ |
빌헤르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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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앞 학원에서 여자 애들이 나무 젓가락에 담배 꼽아서 피는거 보고 들으라고 "허허참" 했더니만 슬그머니 뒤로 들어 가면서 하는말이 "재섭써 꼰대.."
뭐..그렇드라고요..ㅠ.ㅠ |
joeb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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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가 거꾸로 솟지만.. 딸아이랑 와이프 해코지당할까 소심하게 신고만 합니다.. |
카리브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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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도 대놓고 피는 애들은 대놓고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단지 내가 몰랐을 뿐 ㅋㅋ |
세인트로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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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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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기억땜에 이제는 애들 담배펴도 암말안합니다ㅜ.ㅜ |
루이스1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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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개꼬라지를 봤을때 의식의 흐름도>
20대 : 어린노무 x키들이 동네형앞에서 감히 하고 달려가 딱밤을 준다 30대 : 참 겁없는 것들 세상이 어찌되려는지..쩝 하고 갈길을 간다 40대 : ....생각따윈 하지않는다....가던길 반대로 돌아서 간다 (집가는길이 많게는 세배까지 늘어난다) 50대는 되보고 올릴게요 쓰고보니 서글프네요..ㅋ |
베이퍼1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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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19ㅠㅠ |
루이스1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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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13울어주셔서 감사해요..최대한 경험을 살려 적어봤는데
40대를 적으면서 잠시 서글퍼졌다는..ㅋ |
고급백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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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19아...... |
노시셉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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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데로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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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접흡연이 싫어서 열받지만 제가 싸움에서 약하기도 하고 혹시라도 주먹질이 오가면 법원에서 청소년들이 청소년 보호법이라는 어마무시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싸우는게 무조건 불리합니다.... 그냥 못본척하는게 상책이에요. 저한테 피해만 안온다면 자기 인생 자기가 망치겠다는데 제가 화낼 이유가 없으니까 저는 그냥 최대한 간접흡연만 피해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