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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먹다 물 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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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29 16:54 1,015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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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소고기를 저녁으로...먹고 있는데...아들이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기분이 쎄~한게 좋지 않아서 먼저 말을 걸어 봅니다.

도타2:아덜,치킨 사먹자니깐~에이~
아들:(정색을 하며)아빠....
도타2:응?왜?지금이라도 치킨시킬까?원하니?
아들:아니,내가 몇일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도타2:어?어~하지마 그냥
아들:(씨~익웃으며 손으로 가르킨다)저거 말야 못보던건데
도타2:(말하는 중간에)뭐 어떤거 아니야~저거
아들:산거잖아 왜 또 빌려왔다고 해보시지?
도타2:빌려온거 맞어~빌려온거야 저거~(목이탄다...)
아들:근데 말이야~왜 박스가 우리집에 있을까?

그러씀미다...오디니 아스가르드...걸려쓰빈다...지하실에 몰래 들어갔다온거 같습니다...마지막말에 입에 있던 물이 쏟아져씁니다...아...지하실 열쇠를 숨기고 다녀야겠습니다...아덜 아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빌리면 안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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