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는 역시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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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를 알기 전에 안쓰는 키트가 있어서 다른 중고 사이트에 처분한 적이 있는데,
구매문의 왔던 사람중에 우선 판매 가격의 반만 입금할테니 물건 먼저 보내달라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사기일지도 모르니 불안해서 그렇다는데 애초에 에누리 안된다고 올린 물건을 여러번 에누리 되는지 물어본 점도 있고
그놈의 반값 선입금 이야기 하면서도 가격을 흥정하려 들길래 물건 받으면 곧바로 잠수탈 사기꾼이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엔 의도가 뻔해서 오히려 이쪽에서 무화기만 보내놓고 모드기기는 돈을 더 받아먹을까 했는데
그럼 정말 제가 사기꾼이 되는거니 쓸데없이 상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좋게 거절하고 끝냈습니다.
말투만 봐선 미성년자이지 않았나 싶은데 저도 학생시절부터 흡연자였으니 뭐라곤 못하겠지만 사기까지 치려 드니 좀 그런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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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칼리번살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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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미성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중고나라 번개장터 이런곳들
말하는 뽄새만봐도 미성년자인데 누구는 자기아는 경찰이 있다는둥 별 이상한사람들이 참많아요 |
사나모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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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번살래요운좋게 한명만 걸리라는 심보인지 몰라도 그냥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많더라구요.
오히려 조금만 생각해보면 자기가 역으로 당할 수도 있는 건데... 중고거래가 나쁜건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들 만날 때마다 착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