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이번에는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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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의 챔피언쉽 5승 달성 이후의 시점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다큐멘터리인 The Last Dance 입니다.

연쇄 살인마의 기본 덕목 중 하나가 다큐멘터리를 즐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어린 시절 반사회적 경향이 무척이나 강했던 저는 지금까지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히스토리 채널의 광팬

이지만, 아직까지는 대한민국 형법는 제대로 잘 준수하고 있어서 다행스러운 마음 입니다.

TESPN에서 제작한 The Last Dance 는.
마이클 조던 1인 뿐만 아니라, 피펜, 로드먼 등 팀 동료, 그리고 필 잭슨 감독과 시카고 불스 팀 내부의
관계와 상황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로드번은 첫 등장에서 '데니스 로드먼 입니다, 와썹~~~' 이라고 인사합니다, 역쉬 !!!)

​N, 이 다큐멘터리의 제목이 The Last Dance 인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옵니다.

기본 소소는 5번째 챔피언쉽 우승 이후에 1년 동안의 제한 없는 밀착 취재를 허락받고 촬영했었던 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들과 영상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세련된 연출과 영화적 드라마적 편집과 특성을 잘 녹여내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설적인 경기 장면을 개선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었고,
사진으로만 경험했던 것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 이었습니다.

대학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결정 짓는.
23번 유니폼을 입고, 컨버스 농구화를 신은 조던의 아름답기 그지 없는 마지막 3점 슛 장면은.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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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사진으로 도배된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앞에 서 있는 조던의 모습이나,

대학 시절 어머니에게 용돈과 우표를 보내달라고 보냈던 편지를 읽는 현재의 조던의 모습..

조던이 어린 아들들과 농구 연습을 하는 장면. (어우.. 조던 아들 아니랄까봐. 대단합니다. 0.0;;)​
처음 접하는 자료들이 주는 신선함과 기쁨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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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조던을 신으면 별로 인데,

조던이 조던 농구화를 신으면 그렇게 아름다운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던1을 신고 경기를 하는 조던의 모습은 정말...감동 입니다.

덕택에, 조던 시리즈를 다시 또 모아볼까? 하는 욕심이 스멀스멀...^^

참고로, 당시에 언더독이었던 나이키는 신인이었던 조던과의 계약을 위해 가지고 있던 현금 전부인 50만$를

제공했다고 하더군요. 당시의 나이키의 과감한 결정이 지금의 나이키를 있게 한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해외에서는 4월 19일 부터 2편의 에피소드가 매주 공개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5월 11일에 공식 공개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5월 11일을 기다리기 힘드신 분께서는 구글링을 통해서 해외헤서 공개된 에피소드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총 6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해당 자료에는 한국어 자막이 이미 포함되어 있으니, 따로 자막을 구하지 않으셔도 한글 자막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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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Dance
시원한 맥주와 팝콘을 함께 놔두고 즐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시카고 불스 왕조의 킹 조던!!
시간이 지나도 결코 바래지 않을 이름을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외쳐 보세요. 

P.S. 에피소드1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에피소드2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출연합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