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이지스팟을 사용중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옷차림이 가벼워졌는데 AVP PRO는 좀 무거운 느낌이라 집에서 사용하고, 호주머니에 넣고 쓸거라서 길죽한 제품보다는 가볍고 넙적한 제품을 고르다 보니 이지스팟...

이지스 부스트와는 성향이 좀 다릅니다. 출력 차이도 있지만 코일이 이지스 부스트 코일과 호환이 안되는 별도 코일이에요.G코일이라고 이지스팟용 코일이 따로 나왔는데 0.6옴 칸탈 메쉬 코일입니다. 흡압이 AVP PRO 풀개방한것보다 널럴해서 반폐호흡 용도로는 좋을것 같습니다. 슈욱 슈욱 하고 잘 빨리는 흡압입니다.

케이스 뒷면에 Shock proof와 water proof 가 적혀 있어서 몇번 떨궈보고 물에 담궈볼까 하는 충동감이 들긴 한데 곧 여름이라 쓰다보면 물 들어가고 몇번 떨구지 않을까 싶어서 아직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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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표현은 0.6옴 메쉬코일스러운 맛표현인데 AVP 06옴 메쉬, AVP PRO 0.65옴 메쉬 보다는 단맛이 살짝 죽습니다. 밸런스 타입에서 약간 더 단맛을 내주는 느낌? 지금은 입호흡 액상 2종류, 폐호흡 액상 2종류만 넣고 돌려본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며칠 더 써보고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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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크기는 AVP와 비슷한데 AVP보다는 약간 길고, 무게도 AVP와 비슷합니다. 유웰 연이 1.4옴에 370mAh정도로 칼리번의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면 이지스팟은 다른 브랜드지만 AVP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입니다. 0.6옴 메쉬코일에 800mAh 배터리라 여러모로 AVP 느낌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