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관련한 기자 인터뷰(문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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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음에는 전자담배와 관련한 인터뷰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진솔하게 인터뷰(문자)에 응했는데요.
인터뷰를 요청한 해당 기자는 기사에 쓰일 자극적인 소스(증거가 존재하는 인터뷰 내용. 단 몇 줄)만 필요했다는 것을 기사 내용 읽고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성과로 나타날 트래픽의 획득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업계에 대한 압박, 기자로서의 사명, 그에 따라 언론사가 가져갈 보이지 않는 보상 등 여러 가지 명분이 있었겠지만 선을 아주 씨게 넘네요.
덕분에 왜 기레기 기레기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추천 3
댓글 3건
엠비덱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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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쪽지 받았을때부터 뭔가 쌔해세 쌩깠었죠...
분명 좋은 취지란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
철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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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것만 쏙 빼고... 참
공중파쪽인지 궁금하네요 |
곽두팔선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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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키전화 인터뷰로 녹취 따려고 시도했던 걸 보면, 기사 반응 좋았을 때 뉴스에 내보낼 소스를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였습니다. 해당 기자는 본인도 찔리는 게 있었는지 기사 링크도 안 보내주더라고요. 기사도 제가 직접 검색해서 찾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