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전자담배를 한번 펴 보고
멘솔에 비염에 걸린 코가 뚫리는 ㅋㅋㅋㅋㅋ 경험을 하고 전담에대한 좋은 기억이 생겨서 ㅋㅋㅋㅋㅋ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넘어왔었어요...
이유가 하찮죠?

지인은 이미 좀 멀어진 상태라 뭘 묻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커뮤니티 이곳저곳 염탐하다가
유웰 발라리안이 제일 가성비도 좋고 접근하기 쉽다기에 바로 구매.
중국에서 날아오는데 한 10일 걸렸어요.

액상을 사야하는데
입호흡? 폐호흡? 모드? 카토마이저? 팟? VG? 이런게 뭔지 몰라서 한-참 찾아보다가 ㅋㅋㅋㅋ 기기가 먼저 와버려서
그냥 회사 근처에 있는 전담액상 무인판매기에서 27000원 주고 아무거나 사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이게 비싼건지 안비싼건지, 니코틴 함량이 얼마인지 감이 안옴)

이제 기기를 작동시켜봅니다!
액상은 아직 넣지 않았습니다.
버튼이 하나 있네요.
한번 눌러볼까?
연기가 납니다.
....?
액상 안넣어도 연기가 나네? 호기심에 한번 마셔봅니다.
켁켁

액상...액상을 넣습니다.
하지만 이미 코일이 다 타버렸죠?
탄맛이 엄청 납니다.

10분간 전자담배를 앞에 세워두고 지식인을 찾아봅니다.

코일을 갈았습니다.
다시 액상을 넣고 버튼을 눌러봅니다.
액상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코일이 또 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일을 또 갈았습니다.
액상을 다시 넣고 30분간 세워둡니다.
이제서야 좀 낫습니다....
근데 연초처럼 속담배를 피우다가 켁켁거립니다. (입호흡 기기 사용)
시행착오를 좀 거치고 흡연법을 몸으로 익힙니다.

아무튼 그렇게 발라리안 3개월차 전린이입니다 ㅋㅋㅋ
연초시절에도 헤비스모커가 아니었어서 30ml 액상 1개도 다 못썼네요.
무인자판기 액상 너무 맛이 없어요...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