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리뷰는 아니라 그냥 느낌만 끄적이는 수준이라 리뷰게시판엔 올리지 못하고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ㅋㅋㅋ

저번주 토요일에 기기와 무화기뽐이 와서 엄청나게 고민하다

일요일에 결국 주문을 넣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택배사 물류창고에 코로나확진자도 나오고 이러저러 해서

탑사이드듀얼 카본만 화요일에 받은채 무화기를 기다린지 일주일째 되던

어제 나이트메어 28mm도 받게 되었는데 국내몰에서 주문한지 일주일만에 받은건 처음입니다.

일주일이 마치 영겁의 시간 같았네요



나이트메어 25mm는 박스가 있었던거 같은데

28mm는 주머니에 담아져있네요 ㅋㅋ

구성은 위 처럼 오링과 센터핀, 무화기, 렌치가 들어있네요

근데 작은 렌치는 센터핀에 쓰긴하는데 두꺼운 렌치는 어디다 쓰는건지....

다른 색상이 다 품절되어 어쩔수 없이 선택한 스모크였지만

막상 받아보니 맘에 드네요. 거대하고 색감도 이쁩니다



탑사이드 듀얼은 미리 스킨을 입혀놓았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보니 너저분하게 보이네요. 실제론 안그래요)

안쓰고 냅두려니까 아까워서 나이트메어를 기다리는 동안 얼른 사서 발랐네요

젠, 한야, 펄스2 등등 가지고 있는 기기들에는 죄다 오버행이였지만

탑사이드듀얼카본에는 딱 맞습니다.

공병탑캡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됬었는데

30mm 무화기까지도 채결 가능해보이네요



핫스팟을 잡는 사진입니다.

zn08 6바퀴 듀얼로 리빌드 했는데.....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클램프덱은 처음 사용해보는데다가

지금 까지 사용해본 무화기는 드랍, 포비아v2, 리로드s 등 리빌드 난이도가 쉬운거만 사용해봤어서

이번 나이트메어는 제가 해본 무화기중 최상의 난이도였습니다 ㅠㅠㅠ

5바퀴로 감았다가 코일이 엄청 벌어져 낑낑거리면서 겨우겨우 코일 모양 잡아서 체결 했는데

한쪽 코일의 램프업이 느리더군요... 열심히 긁어보고 풀었다 다시 체결해보고 해도 안되길래 포기하고

6바퀴로 다시 해봤네요 ㅠㅠ

최종 옴값은 0.19옴 나왔습니다.

어떤분은 5바퀴로 잘 하셨던데.....넘나 어려웠어요



리빌드를 다 끝내고 이제 베이핑을~~~

제일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액상은 미슐랭 블루

사용해본 무화기로 비교를 해봐야겠는데요

듀얼무화기는 드랍과 포비아 v2를 사용해봤지만

제일 많이 사용한 드랍과 비교를 해보자면

단맛은 드랍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제 기준에선 충분했습니다.

(저는 액상이 거의 단맛 위주입니다. 안단거는 안좋아해요)

일단 진합니다. 덱이 넓고 흡압도 시원스러워서 무화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25mm도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크기가 작은만큼 더 진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흡압은 에어홀이 총 8개, 4개를 기준으로 가운데가 띄어져 있는데요

반만 닫으면 살짝 쫀쫀한? 저항감이 있지만 빡빡하지 않은 흡압

풀개방시 널널하고 시원합 흡압이라고 표현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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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이드듀얼카본 사용기

일단 묵직하고 큽니다.

휴대성과 가벼움을 추구하시는분들은 비추겠지만

듀얼 바텀피더의 특성상 가볍긴 어려울꺼같아요....

펄스듀얼도 가볍다고는 하지만 어쨋든 듀얼은 듀얼

큰 무화기도 걱정없이 체결이 됩니다.

30mm 무화기까지 체결 될꺼같은데 30mm 무화기가 없어 체결은 못해봤습니다.

탑사이드 듀얼 카본은 탑사이드듀얼과 다르게 이히칩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이히칩은 처음인데. 일단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탑사이드에 들어간 이히칩은 흔히들 반쪽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음..... 별 기능 없습니다. 반쪽짜리 맞는거 같네요

이히칩은 처음 사용해보지만

그냥 저냥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잘밀어주는거같은데

그렇다고 부와와와왁!! 하고 올려주는건 아닌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