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력은 로얄오크와 시가바닐라 입니다. 확실히 요즘은 거의 로얄오크만 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긴 한데.. 퍼센테이지로 나누면 로얄오크가 한 70% 시가바닐라 20% 그리고

그외 알베, 모코멜론, 아데모, 치즈칩스 등등 꺼내놓은 액상과 팟이 한 10개가 넘는데 그게 다 해서

한 1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암튼 그러다보니 로얄오크에 가습이 좀 옵니다. 처음에 느꼈던 그 오크향은 잘 안나고 그냥 별 맛 안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시가바닐라 한 서너모금 빨고 다시 로얄오크를 먹으면 로얄오크의 그 향이

아주 제대로 납니다. ㅎㅎ 근데 반대로 로얄오크를 먹다가 시가바닐라를 먹으면 썩 좋진 않아요.

시기바닐라만 주력으로 먹을 땐 잘 몰랐는데 이게 로얄오크가 주력이 되다보니 

시가바닐라가 상대적으로 로얄오크에 비해 목긁음이 좀 있는 편인걸 알겠더라구요. 암튼 로얄오크 한참 먹다가

시가바닐라 먹으면 좀 쓴 맛이 느껴진달까? 시가바닐라 본연의 그 맛이 좀 덜 느껴집니다.

암튼 그래서 요는, 시가바닐라를 몇 모금 퍼프한 후에 로얄오크를 먹으면 더 꿀맛이라는 거! ㅎㅎ

암튼 요 두 액상 때문에 전 더 이상 액상뽐뿌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